사주에 보면 이런 표현이 있다.
' 능히 재물을 감당할 수 있는 명식이다. '
이 말은... 돈이 많아도 그것을 감당할 수 있어야
그 돈이 삶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돈과 시간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많으면 오히려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시간이 많으면 남는 시간에 자기 계발을 하는 사람이 있고
남는 시간에 뻘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군대에서 병사들이 사고 못치게
시간이 남으면 멀쩡한 땅을 팠다가 메꾸게 한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이 적당히 있으면 삶에 계획을 세우게 되고
절제하며 실수 없는 삶을 살려고 한다.
유흥을 하거나 도박을 하거나
기타 돈으로 다른 무익한 것을 하지 못한다.
반면에... 돈을 감당하지 못하는 인간이
졸부가 되거나 물려받은 돈이 많으면......
그 돈으로 뻘짓을 한다.
자신이 번 돈이 아니라서 그 돈의 가치를 모른다.
어린 나이에 큰 돈을 번 많은 유명 배우들이
마약을 하거나 갑자기 생겨난 돈과 시간, 편안함 때문에
삶이 망가진다.
지금 끝나가는 이 코미디도 그렇다.
만약에 돈이 적당히 있었다면.........?
그렇게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명품 신발을 신고 다니면서
자신에게 득이 안되는 남의 시선을 끌 수 있었을까?
또 돈이 적당히 있었다면....
삶을 계획하고 어긋나게 하지 않기 위해서
돈을 함부로 낭비하는 행위를 하지 못한다.
그것 하나가... 방탕한 삶과 기타 다른
어리석은 행위를 못하게 방지해준다.
또 돈이 적당히 있었다면........
그 돈으로 악행을 하지 못한다.
돈이 있으니 사람들을 꾀기 너무 쉽고
그렇게 사람들을 이용하기 쉬우니
또 악행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그 행위가 어떤 결과를 일으킬지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돈이 많으니 뒷감당이 걱정되지 않는다.
그런데............ 돈이 있어 없고를 떠나서
악행의 결과는 감당하기 어려운 형태로 나타난다.
흘러간 시간은 돈이 있어도 복구가 안되고
망가진 몸과 마음 등 여러가지 괴로움이 그렇다.
지금 선원에 또 지랄을 떨어놨다.
어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진솔하게 했을까?
아니다. 포장을 해서 다르게 이야기 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거짓말을 해놨을지 모른다.
거기는 어떤 이유로든 건드리면 그 과보가
아주 심각하게 나오는 곳이다.
더군다나 거기에 있는 내게 그 악행을 하게 되면
더 큰 피해가 온다.
거기 있는 사람들은 속이면 안되는 사람들이다.
최소한 선업과 불선업이 뭔지 알고 있고
선하게 살고 싶어서 자신의 시간을 내서 마음을 닦으러 오는 사람들이다.
어제는 그렇게도 출가를 하라고 권하더라.
그 사람들이 지금 자신이 어떤 말에 속아서 그러고 있는지 모를것이다.
왜.........? 내가 사라지지 않으면 창피해서 한 직장에서 못사나?
내가 생각해도 참 그들의 입장이 그럴 것 같아 보인다.
돈이 적당히 있었다면................
뜬금없는 애의 인생이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을 텐데..........
그래...? 그 돈으로 더 나은 인생을 살게 되었나?
아니면 계속해서 돈으로 다른 악행을 해서
이미 저지른 악행을 막아야 할 정도로 삶이 망가졌나...?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악업의 과보가 발현되기 시작하면
그 돈도 다 나가고...
그때 부터 받는 과보의 괴로움을 막을 만한
어떠한 것도 남아 있지 않게된다.
지은 선업이 없기 때문에...........
5년간 남의 인생에 뭔 짓을 해 놓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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