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에 일가족 3명 사망…"문 안 열렸다"
<앵커>
중국 화웨이사가 공동개발한 신형 전기차가 트럭과 부딪힌 후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세 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유족은 배터리 폭발을 막는 장치도 작동하지 않은 데다 차 문이 열리지 않아 구조가 늦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산시성의 한 고속도로, 앞서 가던 트럭에 충돌한 SUV 전기차에 불이 붙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나서 뒷문 유리창을 깨기 시작합니다.
[고속도로 관리원 : 차 문이 안 열려서 소화기를 다 쓰고 유리창을 깨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불길은 곧 차량 전체로 옮겨 붙었고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문이 열리지 않아 구조가 늦어졌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설명서에는 분명히 충돌 시 차 문 잠금장치가 자동 해제된다고 돼 있다는 겁니다.
[해당 차량 사고 유족 : 차 주인과 아이는 화재 때문에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끌어냈지만 치료가 늦어져 숨졌어요.]
또 전기차 배터리가 빠르게 폭발하는 이른바 '열 폭주' 방지 장치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중국 화웨이가 합작투자한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의 신형 SUV M7으로, 구입한 지 석 달밖에 안 된 신차였습니다.
회사 측은 차량 배터리는 정상적이었다며 사고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해 전기차 600만 대가 팔리는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서는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에서도 전기차 한 대가 톨게이트에 부딪힌 뒤 난 불로 탑승자 4명이 숨졌고, 3년 전 상하이에서도 충돌 화재로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불길이 빠르게 번져 탈출이나 구조가 어려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기차마다 다른 매립식 손잡이의 형태와 기능이, 구조를 어렵게 해 통일된 표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고체 상용화되기 전 까진..
층전소는 지상에..
중국산들은 Lfp배터리?? 불 덜 난다는데도 저정도면 뭐..
전고체 상용화되기 전 까진..
층전소는 지상에..
중국산들은 Lfp배터리?? 불 덜 난다는데도 저정도면 뭐..
12v배터리 타격 받으면 밖에서 문안열려요.
무슨 80~90년대 처럼 수동케이블로
문열리는지 아는 저능아분들 많으시네 ㅋ
창문도 손잡이 돌려서 열고 ㅋㅋ
그랜져TG나 HG도 배터리 분리되거나 완전방전되면 밖에서 문못열어요.
배터리 열폭주에 포커스를 맞춰야함.
근데 내연차도 쳐박아서 불났는데
12v 손상받으면 문안열려서
불타 뒤지는거나 유독가스에 뒤지는거는
매한가지
그럼 트럭을 뒤따라 가고 있었단 말인데??
도대체 사고 상황이 어떻게 된 일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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