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인기글 보니까
나이 40에 구조조정이 되신분 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희 회사도 지금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저희는 다른 회사에 매각이 결정되었고.
어제 대표이사가 사내 게시판에 관련된 내용에 대한 공지가 떴습니다.
공지에는 20% 감원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좀 재수없게 들리실수도 있지만.
나름 남들보다 능력하나는 떨어지지 않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성과도 내고 있지만.
또 모르죠. 타인이 보는 눈은 다를 수도.
제가 성격이 남에게 아부 같은건 못하는 스타일이라
아무리 높은 사람 앞이라도 제 의견은 항상 소신있게 말해 왔었는데 이게 눈에 가시였을 수도. ㅎ
그리고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으로써 참 서운하기도하고 허탈한건.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냈어도 한순간에 아무 의미가 없게 느껴진다는거죠.
어제 대표이사 말에 이런글이 있더라고요.
'과거의 기여는 의미없습니다.'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일반 직원들, 월급쟁이들에게는 다리에 힘풀리는 소리였습니다.
아래 글이 남얘기 같지 않군요.
저도 올해 39에 아들 둘
지금 대한민국 경기가 안좋긴 안좋은 모양입니다.
여기저기 문닫는다. 인원 감축한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네요.
앞으로 굶어죽지 않고 살아갈려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네요.
지금 이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만약 월급쟁이시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내가 짤릴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마음 단단히 먹고
자기계발을 끊임 없이 하시고
저축 꼭 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힘 냅시다.
원래 직장인들은 경기잘안타는데
요새는 우리회사도 경기타서 죽을맛입니다
잘 풀리실꺼에요
대표이사의 멘트가 솔직하네요. 과거의 기여는 의미없다는.
모두들 무사하고 안녕한 2015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램만으로 될까봐 무섭습니다.)
벌수있을때 벌라고 계산해보니 일년간 355일 정도 출근했더군요 크하~~~~~~~~
20프로 감축예정이면 회사분위기 장난 아니겠네요
ㅠㅠ
건강 잃으면 가족을 지킬수 없으니 어떤 경우에도 건강을 먼저 챙기자구요!.
같이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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