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타 차종 분석
94년 첫 모습을 보인뒤 여러 관광회사나 고속/시외버스회사에 그다지 높은 인기를 얻지못하고 쌍용의 부도로 인해 97년 단종이 되어버린 트랜스타...
시대에 너무 앞서가는 기능을 많이 가진관계로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켜 인기를 얻지 못했으니...
그래서 더욱 궁금하고 알고싶은 차...트랜스타
언제나 세련되고 높은 차체에 안정된 주행감을 보여주는 트랜스타에 관한 보고서
쌍용에서조차 공개적으로 밝히길 꺼려했던 트랜스타의 비밀까지도 파해쳐 보았습니다.
3종류의 엔진과 4종류의 차체를 가지고 첫 출고당시 파격적인 사양과 기능으로 인해 한국 버스계에 큰 충격을 던져주었던 트랜스타
당시 차량 가격이 현재의 최고급 버스의 가격과 비슷했으며 94년 출고때 사용한 기술은 지금도 타 차량에 뒤지지 않는 그야말로 시대를 앞선 버스였다.
360마력의 벤츠엔진으로 대관령 고개에서 100km/h로 언덕을 올라가는 택시를 추월한 트랜스타. 가파른 언덕길에서 택시를 추월하는 버스가 어디있단 말인가?
누가 감히 트랜스타를 따라올 것인가?
첨단 벤츠 엔진만의 COTV기술 적용으로 내리막길에서 강력한 엔진브레이크 제어와 오르막길에서 탁월한 등판능력을 보여준다.
누가 94년도 버스에 닐링시스템이 있을줄 알았으랴...
그리고 또한 누가 버스에 리어스포일러가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스포츠카도 아닌 버스에 그것이 있다고 그 누가 알았으랴...
한국의 버스 역사상 최초의 리어스포일러 장착의 신화를 일으킨 트랜스타. 그리고 지금도 리어스포일러 장착된 차종은 트랜스타밖에 없으니... 정말 눈물나는 사연이 아닐 수 없다.
리어 스포일러 안에 감춰놓은 후방감시카메라를 본적이 있는가? 절묘한 디자인의 조화.
트랜스타가 지금 출고가 되었다면 그야말로 베스트셀러가 되었을텐데.. 너무 시대를 앞어간 나머지 비운의 차종으로 막을 내려야만 했던 트랜스타의 그 절묘한 사연이야기..
94년 첫모습을보인뒤 여러 관광회사나 고속/시외버스회사에 그다지 높은 인기를 얻지못하고 쌍용의 부도로 인해 97년 단종이 되어버린 트랜스타...
시대에 너무 앞서가는 기능을 많이 가진관계로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켜 인기를 얻지 못했으니...
그래서 더욱 궁금하고 알고싶은 차...트랜스타
언제나 세련되고 높은 차체에 안정된 주행감을 보여주는 트랜스타에 관한 보고서
1. 트랜스타의 차종 구별법
트랜스타는 3종류의 엔진과 4종류의 차체의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선 엔진을 살펴보면
OM401LA | COTV, INTERCOOLER | 직렬 6기통 310마력 |
OM441LA | COTV, INTERCOOLER | V6 기통 360마력 |
OM442A | COTV, TURBO | V8기통 360마력 |
그리고 차체를 살펴보면
차량의 구분 | 차량의 용도 | 차량가격 | 기본사양 | 비고 |
TRANSSTAR (S) | 시외직행, 관광 | 동급최고 8000만원 | 전장11.5m, 높이 3.45m OM401LA, OM441LA 5단 D.D Transmision | |
TRANSSTAR (P) | 시외직행, 고속관광 | 8400만원 | 전장 11.5m, 높이 3.45m OM441LA 5단 D.D Transmision | |
TRANSSTAR (H) | 시외, 일반고속 | 1억 260만원 | 전장 11.96m, 높이 3.45m OM441LA (5단 D.D) OM442A (5단 O.D) | |
TRANSSTAR (V) | 우등고속 | 1억 1460만원 | 전장 11.96m, 높이 3.45m OM442A 5단 O.D Transmision |
2. 트랜스타의 엔진설명
OM 401LA 엔진은 직렬 6기통 310마력 인터쿨러 엔진으로서 단나발에 배기구멍 2개를 단 허접 쌍나발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입니다.
OM 441LA 엔진은 6기통엔 예외적으로 V6기 형식을 가진 인터쿨러 엔진으로서 360마력 6기 쌍나발 엔진입니다
OM 442A 엔진은 8기통 특유의 V8기통 360마력 터보엔진으로서 쌍나발엔진입니다
또한 이 벤츠엔진은 100만km 무보링 엔진으로서 만약 보링을 할 경우 기통 한 개당 10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Pre Cleaner (프리클리너 : 왼쪽그림) 에어클리너 통과 이전에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물질을 1차로 여과시켜 완전연소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Surge Tank (서지탱크 : 오른쪽그림) 국내최초로 알루미늄 라디에이터를 적용하여 냉각성능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3 Chamber Type의 Surge Tank는 냉각수의 방출량을 최소화하여 한번 보충으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5. 닐링 시스템
현대의 에어로 시리즈가 나오기 이전에 나온 트랜스타에 닐링서스펜션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승객의 승하차를 편의를 위한 차량의 높낮이 조절 장치로 운전석에서 간단한 스위치조작으로 작동 되며(전자제어 시스템) 주행시는 정상복귀하여 주행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이 닐링서스펜션은 운전석에서 출입문 버튼을 눌렀을때 차체의 프론트바디를 살짝 숙여주는 기능으로 출입문을 닫은 후 다시 올라가는게 아니라 주행중 자동적으로 차체의 균형이 맞추어지게 됩니다.
6. 리어스포일러
한국의 버스 역사상 최초의 리어스포일러 장착의 신화를 일으킨 트랜스타! 스포츠카에나 장착되는 리어스포일러를 버스에 적용을 시킨 국내 최초 및 국내 유일의 버스.
우선 리어스포일러는 경주중, 또는 차량의 고속주행시 차체가 속도와 바람의 영향을 못이겨 도로에서 뜨게 되는 현상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장치입니다.
트랜스타의 차체를 보면 거의 직각이다 싶을정도로 반듯합니다. 그런 반듯한 차체에서 일어나는 고속주행시 차체가 뜨게 되는 현상을 리어스포일러로 막아주어 안정된 주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직접 버스 지붕에 올라가서 보면 싱거울 정도로 허전하지만 그래도 그게 엄청난 기능을 한다는 점을 다시 알려드립니다.
한가지 더 리어스포일러 안에 후부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차는 참 괜찮고 좋았었는데,,,시대를 잘못타고나서 빛을 바라보지 못하였다는게,,,,아쉽다고해야될려나요...
그런데...브레끼가 파열이 제일많타고요..ㅋ 몰라도 한참모르시네.....이차만큼 그당시 명차가 없다는것아세요
지금차와 견주해도 손색이없을정도고 그당시 이차운전하면..버스운전하는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고
또한 엔진브레끼가 얼마나 잘듣는지 지금의 리타더있는차만큼..잘듣고 잘서는차였읍니다...
그때 타고 온차가 동부고속 트랜스타 우등... ㅋㅋ
당시 신차라 땡잡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참.. 이리도 비운의 차라.. ㅜㅜ
당시 내차 아시아 AM937 6단미션. 휴게소에서 트랜스타 구경하다가 기사님 만남.
기사님 자부심이 어찌나 대단하시던지 제차 가르키며
"저건 차도 아인기라... 베엔쓰가 괘니 베엔쓰가 아이라카이.."
16년도 더 지났지만 그 기사님 생각이 나네요.
충남고속에도 이게 몇대 있었는데... 못타봤네요 관광버스 두번 타보고 금남이랑 삼흥에는 이게 없었던거 같네요 충남사람이라 ㅎㅎ
의자는 얼마나 딱딱 하던지...
저는 물렁스런 각퀸이 좋았어요
최고의 차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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