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스,트럭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입니다~
우선 항상 많은 사람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발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항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대전은 시내버스기사님들이 젋은분들은 보기가 어렵더라구요..
10번타면 2번정도 30대? 기사님들이 계시더군요 ㅎㅎ ;
대전시내버스도 경력과 나이제한있어서 그런건지요..?
또 대전시내버스도 준공영제 인지요..?
매일 버스를 타면서 항상 궁금하던점이었네요~
아, 그리고 보배드림에서 유독 대전에서 일하시는분들을 찾기가 힘든것같아요~
그럼 감기조심하십시요~
전 부산에서 30년 가까이 살다
수원여객,공영급행,신흥교통,삼일여객,시영운수에서 5년간 시내버스 운전을 한 뒤
지금은 BH120F를 운전 하고 있습니다
가끔 지방 분들이 시내버스 기사가 되고 싶다는 글을 올리는데
맨땅에 헤딩으로 자기 지역 시내버스 기사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런 글을 올리겠지요
부산의 경우 시내버스 기사가 4천명정도입니다
아무 인맥도 경력도 없는 30살 부산 시민이
부산 시내버스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실제로 부산 시내버스 기사가 되기까지 몇년 걸릴까요?
정답은 무한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기사가 퇴사를 해야 자리가 납니다
그런식으로 자기 차례가 올 때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될까요?
경력 몇년,몇십년 가진 사람들도 줄을 섰는데
경력도 없는 사람이 과연 단기간에 지방에서 시내버스 기사가 될 수 있을까요?
이전에 어떤 고등학생이 수원 8155번 기사가 되고 싶다는 글을 올린 일이 있습니다
현재 8155번 기사들 나이를 보십시요
그런 노선은 선배들 노선이라 절도 초보들은 운전 할 수 없습니다
과연 그 고교생이 실제로 8155번 기사가 되기까지 몇년 걸릴까요?
30년은 족히 걸릴 것입니다
꿈 중에는 이룰 수 있는 꿈이 있고 이룰 수 없는 꿈이 있습니다
어떤 지방에 사는 사람이
우리 지역의 시내버스 기사가 되고 싶다는 말을 했을 때
저는 "노력 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으니 열심히 전진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말 따윈
절대 하지 않습니다
현실은 현실이거든요
타인의 꿈을 짓밟는 이런 글 따위는 쓰지 마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 경력도 인맥도 없는 사람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지방의 시내버스 기사가 된 경우를 실제로 본 일이 있다면 리플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회사마다 좀 원하는 나이대가 따로 있는거 같긴해요.. 자주타는 노선회사가 젊은분들을 잘 뽑지않는 회사인거 같아요. 아 그리고 대전도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가타는 노선 회사는 충ㅈ교통입니다~
혹시 몇번노선 운전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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