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제가 모 회사 관광으로 들어가서 일하고있는데요
일한지 일주일정도 되었어요
근데 관광쪽 일은 제가 들은바도 없고
잘 몰랐는데
감사히 저를 뽑아주셔서
엄청난 각오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근데 견습 2일만에
통근 투입이 되었는데요
통근업무가 중간에 붕뜨는 시간이 있더라구요
들어보니까 그 뜨는 시간에 일없으면
개인 볼일 보는거고
있으면 추가로 다녀와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아침통근하고
저녁통근까지 하고 집에오면 밤 12시입니다.
근데 사실 관광에 계시는 선배님들이나
혹은 그렇지 않은 선배님들께서는
생각이 다르실수도 있지만
솔직히 좀 힘이 드네요
휴일도 언제 쉬는건지 기약이 없고
내일 쉬는걸로 알고있었는데
갑자기 전날 오후에 배차넣어주고ㅠㅠ
그래서 못하겠다고 얘기를 할까 고민중입니다.
근데 고민하는 이유는
제 자신이 근성이 없는것 같은 생각과,
운전쪽에서 계속 일하고싶은데
일주일만에 관둔다는 걸로 입소문 잘못날까봐
이런 두가지때매 고민이네요
ㅠㅠ
조언을 구할께요 ㅜㅜ
전날에나 배차너주죠
비수기에는 아침출근띠고 낮에 쉬엇다 저녁에퇴근
성수기에는 출퇴근운행하고 낮엔 학단이나일반일
어디관광가든 다비슷합니다
급여상관없이 경력만쌓으시겟다하시면
출근한탕 퇴근한탕 고정으로하는대도많아요
주말쉬고.. 근데 돈은 140이나벌라나...
일주일하시고 못버티시면 관광이 안맞는거임...
마을버스나 시내버스보단 훨낫습니다 그래도
저두 회사두번째고 이리저리 아는사람들테
애기들어도 대부분다비슷해요
물론 진짜 ㄱㅈ 같은회사도잇지만
좀널널한대도잇지만 돈이안대요
관광은 바퀴굴러가는만큼 돈이라..
저도 첫회사서 아침5시에 일나서
출근두탕 낮에 학단 저녁에퇴근 서너탕
막차띠면 집에가면 12시반...
힘들긴한데 적응하면하드라구요.
짐은 좀 널널한대 와잇네요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ㅎ
만약에 정중히 못하겠다고 말씀드려도
저한테 뭐 문제될 일이 생길까요?
비수기는 출퇴근사이에 5-6시간쉬고
성수기학단도 보통 애들 내려주고 서너시간이상쉼
주위에 마을시내하다온분들 애기들어보면
훨씬 편하다하드라구요
이런글도 남기지말고 그냥 하세요 운전직이 편안해보이고 운전만하면 끝인줄알고 들어오신거같은데 전혀 그런거없습니다 남에 돈 벌기 쉬운거 없어요
저도 운전직을 절대 만만히 보고 입문한건 아닙니다. 다만 제가 가장 즐거움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걸 찾았고 그것이 버스운전이여서 정한겁니다. 운전하는 것 자체로 불평불만하는것처럼 보일수는 있으나, 근무 패턴이나 기타등등의 여건때문에 고민글을 남긴거라고 이해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
목표가 어디가는냐에 따라 다른거죠...
안힘든 사람이 어디 있나요..ㅠㅠ저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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