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418131439136
지난 17일 SBS가 하반기에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준비한다는 <정글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김병만 없는 <정글의 법칙>이라는 해프닝이 벌어진 건 그래서다. 김병만 스스로도 SNS를 통해 서운함을 드러내면서 시끌시끌해지자 SBS는 공식적으로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가 아니라고 입장을 내놨다.
물론 <정글밥>이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처럼 오인된 건 김병만이 해왔던 <정글의 법칙>의 영향력만은 아니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진이 다름 아닌 <정글의 법칙>을 연출했던 김진호 PD라는 점도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킨 원인이 됐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것도 다소 억측에 가깝다. 오래도록 방영되어온 <정글의 법칙>은 꽤 많은 PD들이 거쳐간 프로그램이다. 그러니 그들이 정글을 소재로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정글의 법칙>과 관련된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게다가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정글밥>이 <정글의 법칙>의 후광효과를 빌어 스핀오프처럼 보이고 싶어했을 수 있다. 그저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는 것보다는 <정글의 법칙>이라는 이미 레전드 예능으로 알려진 이름의 후광을 가져가는 게 이득일 수 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정글의 법칙>과 김병만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처럼 여겨지게 됐다는 사실이 논란으로 드러났고 제작진은 그게 오히려 부담이 된다는 걸 새삼 확인했을 게다.
김씨는 KBS개그 후배들 잘 해주지그랬어?
달인 칭호를 받고도 상하나 못받고 태영 찌라시 갈때 참 이상하다했는데 말야
김씨는 KBS개그 후배들 잘 해주지그랬어?
달인 칭호를 받고도 상하나 못받고 태영 찌라시 갈때 참 이상하다했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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