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Kith)와 BMW가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할 E60 M5 V10 엔진 탑재 1세대 X5로 또 한 번 파격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고성능 럭셔리 SUV 열풍
요즘은 고성능 SUV가 흔하지만, BMW X5는 이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 중 하나로 꼽힌다. 최초는 아니었지만(GMC 타이푼이나 메르세데스-벤츠 ML 55가 먼저였다), X5 4.6is는 럭셔리 시장에 이 카테고리를 대중화시킨 주역이었다. 4.6is는 이후 4.8is로 이어졌고, 2세대에 이르러 고성능 X5는 정식으로 M 배지를 달게 됐다. 오늘날 거의 모든 럭셔리 브랜드가 고성능 SUV를 보유하고 있으며, 좋든 싫든 이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새로운 키스 협업
그렇다면 왜 지금 1세대 X5 얘기를 꺼내는 걸까. BMW가 다시 한번 키스와 손잡고 또 다른 스페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곧 스페셜 에디션 2027년형 X5를 공개할 예정이지만, 진짜 볼거리는 오리지널 X5를 베이스로 한 이 파격적인 커스텀 빌드다. 키스 창립자 로니 피그는 자타공인 BMW 마니아로, 이번 레트로 협업을 위해 E53 X5에 E60 M5의 엔진을 이식했다. F1에서 영감을 받아 8,250rpm까지 회전하는 그 V10 엔진이다. 여기에 수동변속기까지 조합했고, 사륜구동 시스템도 그대로 유지했다.
빌드 과정
피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개발부터 완성까지 1년 넘게 걸렸다.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프로젝트카를 다뤄본 사람이라면 "끝이 없다"고 답할 만한 일이다. X5가 애초에 10기통 엔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차가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비교적 빠르게 완성된 셈이다.
이 크로스오버는 완전 분해 후 복원되는 로티세리 복원 과정을 거쳤고, V10을 무리 없이 전면부에 얹기 위해 프론트 엔드에도 여러 개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엔진을 사륜구동 시스템과 조합하는 작업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베이스가 된 차량이 2000년형 X5인 만큼, 2004년 도입된 한층 고도화된 xDrive 시스템이 아닌 초기형 기본 사륜구동 구조를 그대로 사용했다.
피그는 이 빌드를 두고 "지금까지 작업한 모든 BMW 프로젝트 중 가장 세밀하고 집중적인 리빌드"라고 표현했는데, 충분히 그럴 만하다. 현재까지는 키스 인스타그램에 제작 과정 사진만 공개된 상태다. V10 엔진은 순정 제원인 500마력, 521Nm(384lb-ft)의 토크를 그대로 유지한다. 완성된 최종 결과물은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중 페블비치에서 키스 x 2027년형 X5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bmw-stuffed-an-m5-v10-and-a-manual-into-a-first-gen-x5






































무플베스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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