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대형 플래그십 세단에는 강력한 V8이 탑재돼왔지만, 배출가스 규제와 소형 과급엔진의 발전으로 일부 럭셔리 브랜드는 V8을 포기했다. 제네시스도 그중 하나지만 다른 길을 택했다. 10년 전 옵션으로 5.0리터 V8을 얹었던 G90은 이제 다른 어떤 플래그십도 쓰지 않는 기술을 쓴다.
전동 슈퍼차저 V6 vs 트윈터보 V8
렉서스 LS는 트윈터보 V6, BMW 7시리즈는 하이브리드 직렬 6기통으로 V8을 대체했지만, 제네시스는 V6 위에 독특한 전동 슈퍼차저를 얹었다. 기본형 G90은 375마력·530Nm의 3.5리터 트윈터보 V6를, 상위 두 트림은 여기에 48볼트 전동 슈퍼차저를 더해 409마력·549Nm까지 끌어올린다('e-SC' 트림명의 유래다). 벨트 구동 방식이 아니어서 터보랙이 사라져 매끄러운 승차감을 낸다는 평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는 베이스가 5.5초, 슈퍼차저 버전이 5.1초다.
경쟁 모델인 2027년형 메르세데스 S클래스는 S 580 트림에 스포츠카에나 쓰이던 플랫플레인 V8(M177 에보, 4.0리터 트윈터보, 530마력·750Nm)을 최초로 탑재해 3.9초 가속을 낸다. 기본형 S 500은 442마력 직렬 6기통 마일드하이브리드를 쓴다.
신뢰성 비교
NHTSA 기준 G90은 리콜·불만 건수가 적어 플래그십 중 신뢰성이 높은 편으로, 5년 예상 유지비는 약 406만원(2,822달러)이다. 반면 S 580은 신엔진이라 검증 데이터가 없지만, 이전 세대 S클래스는 5년 유지비가 약 628만원(4,362달러)으로 거의 두 배에 달했고 에어서스펜션 누유 등 고질적 고장 이력도 있다.
가격과 사양
G90은 1억 3,349만원(92,700달러)부터, 전동 슈퍼차저 트림은 1억 4,832만원(103,000달러)부터, 최상위 트림은 1억 5,228만원(105,750달러)이다. S클래스는 S 500이 1억 6,207만원(112,550달러), S 580이 1억 9,382만원(134,600달러)부터로 훨씬 비싸다. 두 모델 모두 열선·통풍·마사지 시트, 파노라마 루프 등 럭셔리 사양을 갖췄지만, G90은 뒷좌석 열선·통풍·마사지가 일부 트림에서 유료 옵션이다.
총평
G90은 트윈터보+전동 슈퍼차저를, S 580은 플랫플레인 V8을 각각 유일하게 탑재한 플래그십 세단이다. 가격 차이는 크지만 두 모델 모두 마이바흐급 바로 아래에서 살 수 있는 최고급 세단으로 꼽힌다.








































as 이런건 다 만족하는데 내부 소음들.... 진짜 짜증난다.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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