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LED 주간주행등과 숨겨진 헤드램프에 대한 집착이 이번 첫 SQ3를 다소 독특하게 만들었다.
3세대에 걸쳐 아우디 Q3 서브컴팩트 럭셔리 크로스오버는 SQ3 버전으로 나온 적이 없었다. 2025년까지 판매된 5기통 RS Q3는 있었지만 말이다. 이번 최신 Q3 세대에서는 이 흐름이 바뀔 조짐이다. 오토블로그 스파이 팀이 중간급 고성능 파생 모델의 개발 테스트카를 포착했는데, 초기 프로토타입이라 스타일링 상당 부분이 앞으로 더 스포티하게 다듬어지겠지만 특히 후면부에서 이 차가 첫 SQ3임을 짐작하게 하는 확실한 단서들이 확인된다.
2028 아우디 SQ3, 쿼드 배기구를 달고 포착
일반 아우디 Q3는 숨겨진 배기 팁을 쓰고, 5기통 터보 엔진을 얹었던 최상위 RS Q3는 처음엔 타원형 배기 팁 1개로 시작해 나중에 2개로 늘어났다. 반면 이번 프로토타입은 S3 등 아우디 S 모델의 시그니처 요소인 듀얼 배기 팁 2쌍을 갖췄다. 이 개발차의 나머지 부분은 일반 Q3와 거의 같은 전면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헤드램프 클러스터는 광택 블랙으로 마감된 L자형 대형 리세스 상단에 위치하며, 그 사이로 큼직한 메쉬 그릴이, 하단에는 두 요소를 잇는 인테이크 개구부가 자리한다.
이번 프로토타입 양쪽 펜더에는 S라인 배지도 붙어 있지만, 양산 모델에서는 아마 빠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SQ3는 좀 더 공격적인 바디킷으로 차별화될 전망인데, 다른 형태의 로커패널 액센트, 무광 실버 하단 사이드 인테이크 장식, 그릴 메쉬·사이드미러·글라스하우스 테두리·리어 디퓨저 패널의 실버 하이라이트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크 디퓨저 요소도 더 큰 배기 팁과 함께 한층 공격적인 모습으로 다듬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좀 더 스포티한 루프 스포일러도 예상되며, 실내에는 각종 S 배지와 대비되는 레드 하이라이트가 적용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겉모습 아래는 어떨까. 스파이 팀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의 2.0리터 터보 스트레티파이드 인젝션 4기통 엔진이 예상대로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출력은 333마력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전체적인 모습은 2027년 하반기에나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며, SQ3는 2028년형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오토블로그의 시각
아우디가 왜 이제서야 처음으로 SQ3를 내놓는지 의문이 들 법도 하지만, 뚜렷한 단점은 보이지 않는다. 우선 아우디는 BMW나 메르세데스만큼 실적이 좋지 않은 만큼, 새로운 수익원을 여는 건 합리적인 선택이다. SQ3는 현재 M35i라는 명칭을 쓰는 M 퍼포먼스 X1과 직접 경쟁하게 될 텐데, 아우디가 신형 RS Q3 대신 이 카드를 택한 이유는 5기통 엔진을 전 세계에서 배출가스 기준에 맞게 유지하기가 어려운 탓도 있지만, 세그먼트를 세분화하는 데 능한 BMW조차 X1의 정통 M 버전은 내놓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이 서브컴팩트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는 이미 경쟁이 치열해, 각 브랜드의 경쟁 모델에 맞선 M·RS급 버전을 만드는 데 자원을 투입하는 건 그만한 비용을 감안하면 위험 부담이 크다. SQ3를 만듦으로써 아우디는 자매 브랜드인 쿠프라의 포르멘토르가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큰 개발비 부담 없이 비슷한 경험을 아우디만의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대중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더딘 데다 모기업 폭스바겐의 재정난까지 겹친 상황에서, 아우디는 고객을 끌어들일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지나치게 비싸거나 극단적이지 않으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신형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이야말로, 더 많은 구매자를 끌어들이는 데 아우디에게 필요한 카드일 수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spy-shots-first-ever-2028-audi-sq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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