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세요.
올해 30대 후반이고 5월부터 유부남인 사람입니다.
혼인신고는 먼저 했고, 내년 1월쯤에 결혼식을 올려요.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서 제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건지, 잘하고 있는 건지 막연한 불안함이 많아지네요...
어렸을 때는 초등학교 5학년 때쯤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삼형제 중에 둘째로
아버지와 단칸방에서 살았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입학쯤에 서울에서 경기도 쪽으로 이사 가면서, 입학식이 끝나고 얼마 안 된
뒤라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서 야간학교를 다니게 됐고 어영부영 졸업을 했어요.
컴퓨터 쪽에 관심이 많아서 고등학교 때부터 알바식으로 동네 컴퓨터 가게에서 일했었는데,
그것도 경력인지라 경기도에서 서울 여의도 백화점 삼성디지털프라자로 다니며 컴퓨터 관리로
일하다가 군대를 가게 됐었죠.
제대하고 난 뒤, 평소에 사람 너무 많고 부대끼는 걸 싫어해서...
그냥 막연하게 사람이 적은 지방으로 가보자 생각하고 가방만 메고 내려갔어요.
옷 매장에 취직하고 원룸 구해서 4~5년 일하다가 다른 중소기업으로 취업해서 또 3~4년 일하고,
지금 회사를 다니게 됐는데 어찌저찌 11년 차가 됐네요.
그냥 연애도 하고 술도 먹고 살다가 5년 전에 어여쁜 지금 신부를 만났습니다.
재작년에 전세사기를 당하고 집을 알아보다가 제 이름으로 대출받아서 구축 아파트를 하나 샀고,
전세사기 당한 대출이랑 주담대랑 해서 빚쟁이가 됐어요.
그래도 장모님이 저를 너무 이쁘게 보시고 지원해 주셔서,
그 구축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살고 있습니다.
5월 중순에 혼인신고해서 이제 법적으로 부부지만...
아직은 전세사기 당한 대출이랑 형사, 민사가 진행 중이고, 주담대는 이제 1년 됐고...
안정적인 직장은 아니고, 연봉은 찾아보니까 한국 중위권이라고 하고... 좋은 조건은 하나도 없네요.
그런데도 저랑 결혼해 준 신부, 이쁘게 봐주시는 장모님 생각하면 더 잘 살아야 되고
열심히 살아야겠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큽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가정을 지키는건 당연하지만
지금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 나름대로 잘 살고 있는 거겠죠?




































오롯이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웃을지 울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의심하지 않고
믿고 웃는다면 된거지요.
누구나 걱정없이 살고 싶은건
똑같을 겁니다
누구에게나 같은 문제를 두고
어떻게 해석하고 풀이할지는
천차만별 결국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을 갖고 받아들이느냐가
가장 중요할듯 합니다
스스로가 혼자라 생각하지만
내가 곁을 쳐다볼 여유가 없을뿐
주변에서 나를 응원하는 사람은
많습니닷!!
착실하게 열심살면 됩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살다가
나중에 돌아 볼 과거가 지금일거에요.
어여쁜 신부랑 잘 살고 계시다보면
나중에 지금이 눈부실테니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
화시팅!
아주 잘 살고 계시는 겁니다 화이팅 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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