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서 일하고 있다보면 스님이라던지 장애단체에서 나왔다던지 기타 돈을 요구하는사람들이 꽤 많이 들어옵니다.
보통은 스님같은경우 진짜 스님은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2천원정도 넣어주고 무슨 자선 단체 장애인 표지 걸고 들어오면 1만원정도씩 줬었네요.
그런데 생각을 바꾸게 된게.
1. 스님이 들어와있길래 지갑에서 2천원 꺼내서 줬더니 다시 가로 막으면서 봉투하나 주네요.. 요즘은 다 만원 이상씩 한다고 ㅡㅡ;;
그냥 다시 뺏으려다가 그냥 2천원 주고 말았네요.
2. 노인정에서 나왔대요. 노인네들 소풍가는데 돈좀줘! 떡이나 사던지! 흠........... 이것도 안줬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장애인이건 스님이건 들어와도 절대로 아무것도 안줍니다.
그런데 오늘 '청각장애 어쩌구~~'라고 써있는 목걸이를 들고 아줌마 한분이 들어오네요. 친구 2명이 있었는데 친구들이 먼저 사장님 안계시네요. 이러니까 계속 푯말을 흔들면서 돈을 요구합니다....
사장님이 안계셔서 저흰 돈이 없네요~ 이러니까 씨팔년이
막 뭐라고 화내면서 마치 너네들 그러면 안된다는 식으로 손으로 X자를 그리고 가네요...ㅡㅡ;;;;;
아... 돈 안주길 잘한듯
다시한번 앵벌이들한테는 절대 돈을 주면 안된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버릇 나빠집니다.
나가달라고 할때 안나갔으면 경찰 부를까 싶더군요
전문적으로 한다는
얘기는 들었음
정확히는 아니지만
저도 경험 상 불쾌하더군요
그래서 재단 통해서 기부합니다
저도 가게해서 그사람들 많이들어오는데
별별 소리 하면서 빌려가도 꼭갚는다고
말은 하고 가지만
온사람 단한명도 없었어요.
하루에 두놈이 와서 동네사는데
소주값좀 빌려달라고 빌려가고 한놈은 차비 빌려가고 못사는 동네 일수록 그런인간들이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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