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살면서 전라도는 잠깐 지나온것빼고는 가본적이없습니다.^^;
이번에 큰맘먹고 4인가족 (초딩2,4살)여행할려고하는 준비중입니다~2박3일정도
우선 춘천에서 바로 여수로가서 순천, 전주쪽으로 올라올생각이구요
여수--여수엑스포, 해상케이블카 (?)..또뭐가있나요?
순천--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국가정원
전주--전주동물원, 전주한옥마을
우선 여기까지가 초안이구요...여기에 더 추가해야할곳과 맛집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숙박은 여수에서 1박, 전주에서 1박예정입니다.
좋은펜션도 추천해주세요^^
케이블카는 바닥 유리로 된거 탈만해요.. 처음타보시는거라면 그거 추천요.. 5개마다 하나인가 그럴껀데.. 의외로 금방금방 타더라고요..
가보면 마음만아픔..
동물관리 안되어있고..
차라리 애버랜드 사파리를가요...
맛집 검색해서 돌산대교 근처 게장집 갔는데 게장을 겁나 줘서 절반도 채 못먹고 나왔네요 ㅋㅋ 맛도 있고
여수 엑스포는 별로라 하더군요..
전 향일암도 다녀왔는데 지금 가기엔 좋습니다..
드라마 세트장은 그냥 소소... 남양주보다 좋긴 했는데 그냥 소소 했습니다.
국가정원은 지금 밤에 led 해주는지 모르겠는데 말그대로 다른나라 국가의 정원들이 있는곳 입니다
습지는.. 하...여름에 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망대 가시기 힘드실겁니다..
거기다 애기가 4살이면 더더욱 힘드실거에요
술마시긴 순천 웃장 순대국 좋더군요..두개 시키면 순대가 딱~
금토에 아랫장도 열리니까 가보셔도 되겠어요
지금은 엑스포장 걸어다니기에는 뭐가 없구요 오동도 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순천만 생태공원은 용산에서 해넘어가는거 보는거 이뻐요. 지금은 순천만 자체가 이쁠때네요.
순천만 국가정원은 언제가도 이쁘구요.
생태공원 ~ 국가정원 스카이큐브로 이동해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지금 낙안읍성도 고즈넉하니 이쁠때네요. 낙안읍성은 이동거리 조금 있어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P.S 검색해보니 순천 선암사네요
바다사이를 오가는 케이블카(안타봤지만), 엑스포 아쿠아리움?도 재미있게봤고(자녀분들이 좋아할겁니다.)
돌산대교 야경도 멋지고, 오동도, 향일암 등 갈곳도 많구요.
순천만 갈대밭?도 가봤는데 어떤곳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여수->목포 가는길이 완전 옛날 완행버스 시절 여수-순천-보성-장흥-강진-영암-목포순이였는데 벌교는 꼬막, 장흥은 한우마을? 등등 음식으로 요즘도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순천에서 전주쪽으로 방향을 트실테니 이건 관계없으시겠지만요 ^^;
참고하시면 광주 옆에 담양에는 죽녹원도 있고, 순창이란곳에 고추장만 전문적으로 전시,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한옥으로 다 건물 옛날느낌나게 지어서요.
전주한옥마을도 가봤는데 솔직히 여행가본곳중 제일 애매모호한곳이였습니다. 주제도 없고, 뭐가 특징인지도 모르겠고, 건물만 한옥으로 지어놓고 그냥 싹다 먹자판이였습니다. 사람들은 다 닭꼬치? 같은것만 들고다님서 먹고만 있고, 먹는 사람 구경만 했네요.
전북으로 가신다면 차라리 군산이 훨씬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목포쪽으로 가신다면 갓바위, 유달산, 평화광장(바다 분수쇼), 목포대교 야경정도로 가보실것을 추릴 수 있겠습니다.
거기서 진도, 완도쪽으로 더 내려가실수도 있구요. 목포 신항에 세월호 있고, 진도 팽목항도 가깝습니다.
저도 이번 추석때 목포 신항 갔습니다. ㅠㅠ 사람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여튼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그림 같은 산이던데
위치는 순천역에서 걸어서 10분쯤 가면있습니다.
순천 아랫장 건봉국밥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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