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노이에 클라세(Neue Klasse) 첫 번째 전기 SUV인 2027년형 iX3의 공식 가격과 EPA 인증 주행 가능 거리를 발표했다. 결론은 간단하다. iX3는 사실상 모든 면에서 내연기관 X3를 앞선다.
가격·성능 비교
4륜구동 모델인 iX3 50 xDrive의 시작 가격은 6만 1,500달러(약 8,500만 원)로, 393마력 직렬 6기통 가솔린 모델인 X3 M50보다 5,000달러(약 690만 원) 저렴하다. 출력은 463마력으로 오히려 70마력 앞선다. 주행 가능 거리는 EPA 기준 약 698km로, 연료통을 가득 채운 X3와 비슷한 거리를 달리면서도 고유가 부담이 없다.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21분이면 채울 수 있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우위다. 315마력에 주행 가능 거리 486km를 제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EQE 320+보다 3,500달러(약 480만 원) 싸다. 테슬라 모델 Y AWD가 4만 1,990달러(약 5,800만 원)로 가격은 낮지만, 주행 가능 거리(473km)와 출력 면에서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기본 사양 및 옵션
기본 사양으로 양방향 충전,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 최신 iDrive, 디지털 키, 무선 충전,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유료 옵션으로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파노라마 선루프를 포함한 컴포트 패키지 1,500달러(약 210만 원),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이 담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프로페셔널 패키지 2,500달러(약 35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2,500달러(약 350만 원) 등이 있다.
노이에 클라세의 신호탄
108.7kWh 배터리를 탑재한 iX3는 EPA 인증 주행 가능 거리 기준으로 현재 양산 EV 중 쉐보레 실버라도 EV 맥스 레인지(약 770km) 다음으로 긴 수치다. 다만 약 698km는 20인치 여름용 타이어 기준이며, 사계절 타이어로 교체하면 약 616km로 줄어든다. 800V 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해 NACS 포트를 통해 최대 40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10분 충전으로 약 298km를 회복할 수 있다.
현재 BMW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0달러(약 140만 원) 예약금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공식 출시일은 오는 9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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