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출고 예정이었으나, 11월2일 갑자기 출고 된 차량 입니다.
일정에 없던 출고에 정신을 못차리기 시작 했습니다.. ㅜㅜ
시승겸 비닐도 제거하러 근처 한적한곳으로 왔습니다.
수입차 x 무조건 국산차 하시던 아버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버지께서 계약 얼마전부터 멋있다고 하시더군요..)
타보고 싶은 차가 있긴 했는데, 무산.. ㅎ
그런데 보다보니 이뻐보이기 시작합니다.
쿠페처럼 떨어지는 C필러 라인과..
빠져들게 되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 디자인..
아빠차 끌고 나왔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넣은 스포츠 패키지..
외관도 외관이지만 저는 카본이 좋습니다.
거기다 제가 제일 선호하는 블랙 시트에 블랙 헤드라이닝까지
(베이지 할껄.. 이라는 생각이 한번씩.. )
제 이전 차가 14년식 뉴투싼ix 입니다.
와.. 그 인조가죽 시트 앉다가 이... 이... 요놈의 시트 앉아보니..
너무 좋습니다. 촉감, 푹신함.. 모두 좋습니다 ㅠㅠ..
출고 하기전엔
와플휠도 별로고 핸들도 GV70스포츠 패키지 핸들
그냥 똑 떼다 단느낌도 싫었고 시트 패턴도 별로고
브레이크는 왜 앞만 블랙이며, 트렁크에 저 크롬 라인도 별로 안내켰지만
출고해서 타고 다니니 눈에 안들어오네요.
아마 제 차라서 괜찮은거 같습니다.
(역시 내꺼가 되야..)
아직까지도 이게 제 차라는게 믿기지도 않구요 ^^...
eG80 신청했다 11월 1일 예시일까지 받았지만,
휘발류 모델로 왔습니다.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s클에나 달려있다던가..
친구들이 신차 선물로 결혼도 안했는데 유아용 카시트 주려는거 겨우 막았습니다
오빠차 소리 들어서 기분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정 오래오래 가시길~
자동차와의 우정도 오래오래 ㅎㅎㅎ
급발진 오지네ㅋㅋ
저도 기변하면서 G80두고 많이 고민했었는..
지팔공 스폴추 껌정색 구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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