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노이에클라쎄 BMW가 뮌헨 공장에서 생산 라인에 오르기 시작했다.
혁신적인 i3, 양산에 돌입
BMW가 독일 뮌헨 공장에서 전기 세단 i3 양산을 공식 시작했다. 사실상 차세대 3시리즈의 전기 버전인 i3는 iX3에 이은 두 번째 노이에클라쎄 모델이자 BMW의 가장 중요한 신차 중 하나다. SUV 수요가 높은 요즘에도 3시리즈는 여전히 BMW 역사상 최다 판매 모델이기 때문이다. i3 생산 시작과 함께 BMW는 뮌헨 공장이 2027년부터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BMW i3 생산, 3시리즈의 새 시대를 열다
한층 간결해진 새 디자인 언어와 재해석된 운전석 콕핏을 갖춘 i3는 곧 등장할 가솔린 3시리즈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현행 G20 3시리즈는 2018년부터 생산돼온 만큼 후속 모델 출시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BMW는 지난 6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래 i3에 대한 수요가 강세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형제 모델인 iX3 SUV 역시 올해 가솔린 X3보다 더 많은 주문을 받은 바 있다.
레이먼드 위트먼 BMW AG 생산 담당 이사회 멤버는 "BMW i3 생산 시작은 본사 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알린다. 순수전기 BMW i3와 함께 원래 하나였던 것을 다시 하나로 모았다. 3시리즈는 그 어떤 모델보다 BMW를 상징하고, 뮌헨 공장은 그 어떤 생산기지보다 우리 브랜드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뮌헨 공장은 2027년부터 예정된 노이에클라쎄 신모델들을 포함해 전기차만 생산한다. 이 때문에 차세대 3시리즈 생산은 독일 바이에른주 딩골핑으로 이전한다.
BMW i3, 2027년 미국 상륙
신형 BMW i3는 2027년 미국 매장에 도착한다. 초기에는 듀얼모터로 463마력을 내는 사륜구동 사양 '50 xDrive'로 출시된다. iX3와 동일한 800볼트 기술과 최대 400kW급 초고속 DC 충전을 지원하며, 세단인 만큼 주행거리는 오히려 더 우수해 BMW는 708km(440마일)로 추정하고 있다.
배터리는 신설된 BMW 그룹 이를바흐-슈트라스키르헨 공장에서, 6세대 모터는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생산된다. BMW는 고전압 배터리 생산에 엄격한 품질관리를 동반한 '무결함 원칙'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의미
BMW i3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모델이다. 이 세단에 대한 시장 반응이 이후 출시될 가솔린 3시리즈의 방향을 좌우할 전망이다. 전기 iX3와 가솔린 X3와 달리, i3와 3시리즈는 디자인을 대부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시리즈는 그동안 터보차저 도입, 기본형의 4기통화, 전 라인업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전환, M3 이하 모델의 수동변속기 단종 등 골수팬들이 우려했던 여러 기술적 변화를 이미 견뎌왔다. i3 시대는 그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소비자들이 이를 얼마나 반갑게 받아들일지는 내년이 돼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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