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20년차가 훌쩍 넘은 여자입니다
15년 넘어까지 이문제로 많이 싸웠는데요(지금은 아니지만...)
집돌이 남자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집돌이 이면 진짜 회사 집 회사 집 이신가요?
외출을 극도로 싫어하고 집에 있는걸 너무 행복해 합니다.
친구 별로 없고
취미 없습니다
쉬는날은 집에서 tv만 봅니다.
아이들 어릴때는 노력? 하는 모습도 있었긴했습니다
유일하게 움직이는 날이
명절 (설날 추석) 그리고 휴가철 입니다
이때 말고는 무조건 집 입니다
이런 성향인거 결혼전에 절대 몰랐습니다
장거리 연애기도 했고 그때는 자주 저를 만나러 왔기에 전혀 몰랐습니다
지금은 많이 서로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오긴 했지만
가끔 누군가와 함께 하고 픈것들이 있잖아요
맛집을 간다거나 등산을 한다거나 장을 본다거나 여행을 한다거나
같이 뭘 하자는 제안을 안하고 포기하고 살다가
근처에 맛집이 있대 한번 가보자
1 2 3 번중에 어디갈래 하면 제일 가까운곳 이xx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운전을 못할때 장보러 가자고 하면 입이 댓발 나오고
지금은 제가 거의 혼자 장을 편하게 보긴 하는데 무거운거 많아서 낑낑 거릴때는 또 욕이 나옵니다
등산은 아주 가~~끔 가자고 했다가 이것도 포기
찜질방도 거의 혼자 갑니다
이런 분 계신다면 남편을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일수 있을거 같아요
아직도 어디 좋은곳(카페 식당 등) 혼자 다니다 보면 내가 싱글 인가 싶을 정도에요
저도 완벽한 여자가 아니기에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에만
20년 넘게 걸린거 같아요 아직도 완벽하게 이해가 안되니까 이런글 쓰고 있겠죠?
맛집을 데려가서 어때? 하고 물어봐도 시큰둥
좋은 장소를 데려가도 시큰둥
우주에 둥둥 떠다니는 사람 같아요 ㅎ
그런 점은 가끔 부럽기도 해요 웬만한 사소한 일들에는 감정동요가 거의 없어서





































근데 맨날 술먹으로 지인만나러
밖으로 나가는것보단
훨씬좋아요
주5일 힘들게 일했음 좀 쉬게 둬요
이틀 쉬어야 또 5일 나가서 버티죠
집돌이? 돌이라는말 자체가 상대를 무시하는겁니다.
얼마나 집에있고 싶고 남들이랑 엮이긴 싫으면 그러겠어요
이런 상황 아니잖아요?
행복한줄 아세요.
그렇다면 본인의 상태는 빼놓고 남편상태만
써 놓으셨네요
어디 같이가도 기분 좋을만큼 자기관리 하셨는지,
애교는 있어서 상대방에게 거절이라는 단어를 자르시고 계신지,
본인은 일은 하시는지. 등등
정보가 있어야 댓글을 정확히 달지요
여기는 일방적인 주장에 공감 우쭈쭈 하는곳이 아닙니다, 본인의 상태를 쓰세요
내가 하고픈 댓글을 미리 써주신분이 계셔서 복붙~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