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바보형 무당 딸입니다.
이 일을 알게되고 제 이름도 나오고 있어 저도 보고만있으면 안될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3월 11일 바보형 사건을 알게되고 저는 큰 충격에 아무것도 할수없었습니다. 아직도심장이떨리고 손발이 떨립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상상도 할 수 없고 고인이 되신분과 피해를 받은 가족분들께 정말 어떤말도 드릴 수 없고 정말 너무 죄송하고 죄송한 마음 뿐 입니다.
그동안 엄마라는 사람이 무슨짓을 하고다녔는지 전혀상상도 할 수 없었고 이번 일에 대해 정말 너무나 끔찍하고 충격적입니다.
제가 3살때 엄마는 집을 나갔습니다..
저는 할머니손에 컸고 아빠와 함께 엄마의 사랑을 받아야 할 시기에 엄마 없이 힘들게 자랐습니다.
어렸을때 엄마없는 아이라며 손가락질받고 늘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가정사를 숨기며 살았습니다. 나중에서야 아빠에게 듣게된 사실은 엄마는 아빠가 일하러갔을때 집을팔고 모든걸 가지고 나갔다라는 얘기였습니다. 어리고 엄마가 그리운 저는 그 말을 믿을 수 없었고 믿기 싫었습니다.
그렇게 언제 올지 모르는 엄마를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몇년뒤에갑자기 나타나 초등학생이 된 저를 키우겠다고 하며 저희할아버지께 돈을 받아가며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엄마와 같이간 후에는 외할머니와 지내게 되었고 엄마는 또 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 몇달만에 다시 아빠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엄마아빠가 이혼를 하고 저는 지금까지 아빠와 자랐습니다..
어렸을땐 그저 엄마품이 그리웠습니다. 그러다 중학교때 갑자기 찾아왔고 그러다 또 연락두절이되고 잊을만하면 다시 연락이왔습니다. 그때는어렸고 엄마에 대한 원망보다는 그리움이 컸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일때부터 아빠도 힘들어져 친척집에서 자랐고 한동안연락이 없던 엄마는 제가 힘든시기에 갑자기 연락이 와 고등학교 졸업 후 자기집에서 살게해준다며 대학도 보내주겠다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엄마와 이제 같이 살겠구나 하는 기대감과 안도감에 올라갔지만 엄마는 또 집을나가 몇달동안 오지도않고 연락도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또 저를 혼자 놓고 사라졌습니다. 타지에서 의지할 데가 없는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대학교도 다닐 수 없게 되어 결국 아빠에게 다시 돌아갔습니다.
아빠와 저는 단칸방에서 힘들게지내고 저도 수능을 본 후 부터 아빠에게 짐이되고 싶지 않아 각종 아르바이트와 일을 하며 제밥벌이는 제가 하자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갑자기 연락이왔을때는 이모부의 어머님이 돌아가셨다고 하여 장례식장에서 만났습니다. 엄마의 원망과 분노감이 컸지만 연락이 안되던 그때 당시에 일이있었다고 하며 저를 이해시켰습니다. 엄마니까엄마라는 이유로 저도 이해하려했고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이때 엄마를 가끔씩 보게되었고 연락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하던 중 엄마가 일을하여 돈을 받아야하는데 받을 통장이 없어 급하게 통장을 만들어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어린마음에 아무의심없이 명의를 빌려주었고 저는 그저 엄마가 신용불량자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핸드폰명의가 필요하다며 핸드폰명의도 빌려주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빌려준 명의의 핸드폰요금이 수백만원이밀려 제가 감당할 수 없어 연락을 했지만 또 연락이 되지않아 제가 갚게되었습니다.
그러다 몰래 또 제명의를 가져가 대출을 받으려하였고 신용조회로 저에게 연락이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때도 이모가 하려했다는 변명에 거짓말만 했고 저도 너무 화가나엄마와 싸웠습니다. 이때부터 제 도움이 필요할때만 연락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연일 수 있지만 제가 심적으로 힘들때마다 엄마에게 연락이 온다는 생각이 같이 들었습니다.
더이상 엄마를 보고싶지 않았고 어떻게 사는지 알고싶지도 않았습니다. 엄마가 무슨일을 하고다니는지 자세히 알수없었고 가끔 연락이 될땐 본인은 산으로 기도하러 다니고 일을 하고있다고 하였습니다. 수년전쯤 모르는 사람에게 엄마를 찾는 전화가왔고 저는 엄마가 어딨는지 무얼하고 다니는지 수시로바꾸는 전화번호에 연락이안되고 제가 아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봤지만 모두 모른다고 하여 그분께 뭐라 말씀드릴 수없었습니다. 그래서 늘 불안하고 힘들었습니다. 혼자 끙끙앓다가 아빠에게말했고 저는 더이상 엄마라고 생각도 하기 싫었고 엄마와 연을 끊자 다짐하였습니다.
원래도 일반적인 엄마와 딸 관계가 아닌 것 같았고 늘 제가 필요할때마다 저에게연락을 하는 것 같아 화가나고 속상하고 신경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연을 끊고 살다 제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남편이 엄마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자고 하며 저를 설득하였습니다. 연을 끊고 살겠다던 잡았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을 하고싶었습니다.. 엄마의 연락처를 몰라 엄마를 알고있을만한 사람에게 결혼한다고 얘기를 하였고 그렇게 연락이 닿아 제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때까지도 엄마가 그동안 다른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갚으려고 하는줄만 알았고 사기를 치며 피해를 준 사실을 전혀 알지못했습니다.
그러다 또다시 엄마를 찾는전화가 오고 저는 늘 불안에 시달렸습니다. 역시나 엄마는 전화를 받지않고 번호도 바뀌었고 주변사람들도 다 모른다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락됬을때도 반복되는 거짓말에 저는 환멸을 느끼고 결혼식때 참석해달라고 부탁한것 도 후회가 되었습니다. 항상 부탁할때만 연락하고 그뒤로 연락두절 저도 정말지치고 힘들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더이상 엄마를 죽을때까지 안보고 살겠다고 다짐하고 살았습니다. 정말 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저질렀다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연을끊고 지내고 몇년의 시간이 흘러 결국 이런 안좋은 소식으로 엄마의 이야기를 알게되었습니다. 피해동생에게 얘기를 듣기로는 다른 피해자들도 수십명이고 저에게 또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엄마가 죄를 인정하고 벌을 받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엄마라는 사람은 늘 저에게 도움한번 주지않고 피해만 주며살고 엄마다운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그저 딸이라는 이유로 평생을 시달리며 앞으로도 지옥같은 고통에 살게 될 것 입니다. 결혼식에 와준거 그거 하나뿐 저는 금전적인 도움을 받지도 않았고 제명의를 이용하여 피해만 받아 저도 너무 억울합니다. 지금껏 저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려고 열심히 살았고 떳떳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세상물정 모르고 빌려준 제명의 통장으로 인해 피해보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피해자분들에 비하면 제가받는 피해와 고통은 아무것도 아닐 것 입니다. 정말 자식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저는 벌을 받고있습니다.
저와 저희아빠 가족들은 평생을 고통속에 살 것입니다. 어린시절 엄마품이 그리웠을 당시에 제가 받은 불행은 또다른 큰아픔입니다.
제발 엄마가 지은죄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잘못을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식이라는 이유로 죄를 짓지도않고 피해만 받고 왜 이런 고통에 힘들어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가족이 있고 이제야 잘살아보려고 하는데 이런일이 일어나 심적으로 너무 괴롭고 무섭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라고 하겠습니다. 엄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제발 마지막으로 부탁할게요. 사람이라면 피해자분들께 사죄하고 지은죄가 있다면 인정하고 벌 받으세요. 거짓말하지말고 잘못 인정하세요. 정말 마지막 부탁이에요. 더이상 힘들게 하지않았으면 좋겠고 이제부터 엄마로인해 저와 제 가족이 피해를 받는다면 저도 더이상 간과하지 않을거에요.
두서없이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피해자분들께 입이 열개라도 저는 할말이없습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한사람이 적었다해도 믿겠네.
정확히 본인인지 아닌지 모르기에 중립 박고
엔터 좀 쳐라
글 읽기 겁나 힘드네
자식이라는 이유로 죄를 짓지도않고 피해만 받고 왜 이런 고통에 힘들어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가족이 있고 이제야 잘살아보려고 하는데 이런일이 일어나 심적으로 너무 괴롭고 무섭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라고 하겠습니다.
엄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제발 마지막으로 부탁할게요.
사람이라면 피해자분들께 사죄하고 지은죄가 있다면 인정하고 벌 받으세요.
사실이면..진짜..
딸보다 못한것!!천벌받길..
따님도 아픈 과거는 다털어내시고,본인 가족들과 늘 행복하시길..
더불어 가정의 건강과 화목을 빌어드립니다.힘내세요.
근데 글길게쓸때 엔터좀치자 휴
난 책임없다 모른다하는 뉘앙스를 이리 길게 싸질러놨는데
본전도 못건지고 보배를 호구로 보는 이런글은 쓰지도말지.
만만한 호구하나 물색하여 혼인신고후 이혼하여 재산분할 (말이 재산분할이지 남자가 평생일군 목돈 가랑이 몇번 벌려주고 홀랑 털어먹기)
신상공개 하면 됩니다
자신의 불쌍하다는 뉘앙스의 글로 시작하기보단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 나오겠지
돌아가!!!!
바꿀 마음이 없다!!!!!
분을
아시는
구려
죽었다
그니까.. 명의만 빌려 줬다 이거네?
그 얘길 하는데 뭐가 이렇게 혓바닥이 길어!!
애쓴다.
그래서 패스.......읽어볼 가치도 없을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일장연설 한다는 점이죠.
도용했다는 대출사건및 핸드폰 연체 내역등을 인증하는게 더 믿음이..
끝!
두들기고 자빠졌네~
됐고 증거를 가져오라고? 증거 가지고오면 어쩌시게요??
'이거 백퍼 조작이다' 아니면 '아 그렇구나 아닌가보네'
이런 반응들이겠죠 ㅎㅎㅎ
당신들한테는 한낱 가십거리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잖아요
당신들 인생이나 열심히 신경쓰면서 사세요
평소에는 관심도 없는 정의감 엄한데서 찾지마시고요
게시판 물 흐리기 용 같네요..
무당이..
통장이고 핸드폰 명의를 거저 빌려줬다고?
범죄에 쓰인다는거 상식적으로 몰라?
그런 정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여자한테 엄마라고?
당신이 더 답답하다..ㅠㅠ
진실은 조금이라도 가슴에 톡톡 들어와야되는데 그런게없어요
다른글들은 신고 열심히 해대서 블라처리 겁나 해대드만
왜 이글은 신고 안하냐?
니들이 쓴글이라 안하는겨?
아님 니딸이 쓴글이라 과거추억 돋아서 안하는겨?
C8냔덜
욕도 아까운냔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