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90355?sid=100
[기자]
< 곱버스와 갈라파고스 사이 어딘가 >
지금 단군 이래 처음으로 코스피 7000 시대가 도래했죠.
그런데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하락하면 수익이 2배 되는 것을 '곱버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 정치권에도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국민의힘이었습니다.
오늘 "이 대통령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평가절하하는 모습이었는데 먼저 보고 가시죠.
[김용태/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높다고 하는데 여러분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아니요!} 못하고 있는 것 같죠. 단순히 삼성이냐, SK냐, 반도체 호황 때문에 마치 운이 좋아서 직을 유지하고 있고 운이 좋아서 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앵커]
코스피지수가 최고 기록을 계속 갱신할 때마다 경신이죠. 경신할 때마다 국민의힘에서는 평가들이 저렇게 나왔던 것 같아요, 항상.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나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마침 반도체 사이클이 좋아서 그러니까 얻어걸렸다라는 식의 스탠스를 유지해 왔던 것이죠.
보시면 지난해 대선 직후에도 장동혁 대표 "코스피 5000은 절대 오지 않는다" 호언장담을 한 바 있었죠.
그런데 올해 초, 코스피 5000 돌파하자 이번에는 "자화자찬하지 말아라 경제가 안 좋다"라면서 깎아내리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장동혁 대표와 대립하고 있는 제명까지 당한 한동훈 전 대표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비슷한 입장이죠.
또 올해 2월쯤에 6000까지 돌파하자 이번에는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이 있었어도 주가 6000은 찍었을 것이다라고 깎아내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마치 곱버스 투자자처럼 주가상승이 달갑지 않은 것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앵커]
그렇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난감하겠죠. 대선 때도 공약하면 절대 안 된다라는 식으로 얘기했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올라가면 그게 이재명 정부의 덕이 될 수 있고 그렇다고 해서 마냥 비판하면 투자자들의 비판을 반발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참고로 국민의 보편적 여론과 동떨어진 모습 오늘 또 하나 있었는데요.
최근, 장동혁 대표가 뜬금없이 '김정은 대변인이다'라는 철지난 색깔론을 꺼냈다라는 비판 저희가 전해 드린 바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 색깔론 알고 보니까 철지난 게 아니었습니다.
오늘도 김정은 정부가 될 수 있다는 철지난 색깔론 의혹 제기했거든요.
김은혜 의원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은혜/국민의힘 의원 : 사법, 입법, 행정 모두 저들이 가져가고 있습니다. 지방정부까지 뺏기면 이제 대한민국 정부는 김정은 정부가 됩니다. 여러분들 좌시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북한은 선거가 제대로 치러지지 않는 민주주의가 아닌 국가인 것이죠.
김은혜 의원 주장대로면 선거를 통해서 선거가 없는 북한이 될 수 있다라는 주장이기 때문에 납득은 쉽지 않다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앵커]
국민들이 판단하시겠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자 이제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심과 동떨어진 마치 저 태평양에 있는 갈라파고스 섬과 같다라는 비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청래/민주당 대표 : 수십 년 전의 낡은 색깔론을 들고 와서 갈라파고스에서 사는 것처럼 고립된 사고에 젖어있는 국민의힘은 하루속히 대한민국의 국운이 상승하는 이 대열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쨌든 대선 때 절대 5000피는 달성할 수 없다라고 했던 발언들. 파묘도 되고 박제도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신기루 같다고도 했었죠.
[앵커]
그거 나경원 의원이 하지 않았나요?
[기자]
맞습니다.
어!마음아픈척 비석쇼하던 김용태
코스피 7천을 해낸 대통령인데 뭔 소리야
주가 오르는 것에 시샘만하는 국짐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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