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는 김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과 관련해서 삼성역 GTX 공사 철근 누락 이슈에 대한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를 틀어놓고 보다가, 오세이돈 데자뷰가 들어서 아 이거 뭔가 나비효과 처럼 사고 터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오세훈은 강남 등 상습 침수지역에 빗물 저류 시설을 짓겠다고 했다가 공사 지연되었고, 2010~11년에 강남이 물바다 되는 수해가 발생했었거든, 그때 오세이돈이라는 별명이 생겼었음)
그래서 역시 구글링으로 이번 사업에 대해서 조금 찾아봤는데, 뉴스에는 안나오는 사업이 하나 보였거든, 근데 이게 음...조금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말하자면... 진짜 만에하나 삼성역 무너지면, 붕괴사고는 아무것도 아닌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26년 3월 서울시의회 회의록 중 심사보고 자료에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수열공급사업 실시협약서 동의안 심사보고 자료가 있는데(구글링하면 다 나옴), 이 내용이 뭐냐면
-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내 광역원수(한강물)를 활용하는신개념 냉난방시스템의 에너지원으로써 수열원 공급에 필요한 수열관로등 수열공급시설의 설계 및 시공을 서울시에서 시행하기 위한 실시협약을 수자원공사랑 체결한다는거야
주요 내용은 한강물을 연결해서 냉/난방을 적용한다는거거든
다시 말해서, 수자원공사(K-Water)가 밸브실까지 물을 이어주면, 그 다음부터는 서울시에서 수열공급시설을 이용해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를 냉난방을 하겠다는거지
근데, 저기 쓰이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해
냉난방을 합치면 약 62.4k m3/d 정도인데 저정도 물의 양을 어느정도로 표현해야하나 해서 AI에게 물어보니 이정도로 표현되더라고
- 약 624억 리터 (올림픽 규격 수영장 25개 정도의 물의 양)
- 약 20만8천명이 하루동안 쓸 수 있는 양
이번 철근누락이 보강공사를 해서 어찌저찌 넘어가서 완공이 됬다가 진짜 만에 하나라도 어떤 사고가 나게 된다면, 그 사고로 저 물들이 강남 지하로 모두 쏟아져들어오게 된다면....아 진짜 상상도 하기 싫어진다....
참고로 지금 공사중인 영동대로 공사장은 이미 싱크홀 위험구역이야
야근하는 직장인이 이런것까지 찾아봐야 하는거야?
아...어질어질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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