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형님들 짜증이 나고 어디 지를 곳은 없고 해서

여기다 이렇게 글로 풉니다 ,,

저는 부모님과 마트를 같이 운영중입니다

사건은 방금 저희 가게 아래 자장면 배달하는 아저씨 한명으로 인해 벌어졌습니다

이 아저씨가 평소에 술과 식품 등 자주 사갑니다

대부분 외상으로 며칠 후 갚고 가끔 술 떡이 돼서 가게 앞에서 택시값도 빌려가고 그렇습니다

한 일주일 전에 자장면 전단지 하나 가져 오더니 한번 시켜 먹으라고 주고 갔습니다

근데 제가 가게 혼자 있고 점심은 어머니가 밥 가져다 주시는거 먹고 점심 이외는 먹을 시간도 없어서

안 먹고 그럽니다

근데 방금 또 술 마시고 와서는 왜 자기는 여기와서 물건도 많이 사고 하는데

자장면 한번 안 시켜먹냐고 내가 좆 같아서여기 거래 끊는다    하더군요...

이 아저씨 예전에도 술먹고 와서 이유없이 욕하고 시비걸고 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그때는 뒤에 초등학생 여자애 서있어서 욕 안하고 그냥 욕하지말라고 하면서 보냈습니다..

근데 방금 또 욕을 하길래 이번에는 저도 엄청 뭐라했습니다 욕도 같이 하고요,,

치고 싶으면 치라고 욕 하지말고 하니 가만히 있네요

술 쳐먹어서 시비걸지말고 너 내일  맨정신으로 오라고 하고 욕하면서 쏟아 부으니까

그제서야 내가 잘 못했다  다신 안올께 그래서 너 그냥 오지마  하고 보냈습니다..

저도 내일 모레 30살이고 어디가서 욕 먹을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하는데...

술 취하고 시비걸고 다음날 되면 존댓말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듯 물건 사고 그러는데

대놓고 뭐라할까요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게 맞는데 저도 성질이 지랄 같아서 참다참다 터지는 성격이라

너무 같이 달려드네요...

인생선배이신 형,형님들 이럴때 현명하게 대처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아직도 가게 마감 30분 남았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