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후속글도 업데이트했습니다 -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import/713903/2/1)
안녕하세요 여러분
악명 높은 아우디에다가
국내 몇대 팔리지도 않은 Q8이트론(24년형)에다가 (그돈씨...)
리스차인데 (내 차도 아닌데?)
1년도 안되어서 배터리 고장으로 강제정차하고 견인된 케이스로 ㅎㅎ
이 정도면 지금 레몬법 준비 중이신 분들 중
이보다 더 불리한 경우는 없을 것 같아서
이번에 제가 진행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정리하며 공유해볼까 합니다.
비슷한 상황(또는 덜한ㅎ)에 계신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실 누가 칼들고 아우디 전기차 리스하라고 했냐라고 하면 할말 없는데...
이전 차도 A7 고 그동안 잘 타고 다녔던 터라...차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
하지만 다시는 아우디 차는 타지 않을것 같네요 ㅎㅎ)
: 일단 결론(현재상황)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중재신청서를 리스사를 통해서 넣어두고 심의위원회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ㅎ
그럼 천천히 상황부터 설명드려보자면...
차량 정보
- 차량: 아우디 Q8 Sportback 55 e-tron quattro
- 인도일: 2025년 1월 15일
- 계약: 60개월 리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 센터: 위본모터스 분당 서비스센터
차는 비싼만큼 저희 가족(아이 2명으로 4인가족) 타고 다니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 하지만...
운행 중 갑자기 적색 전기시스템 오작동 경고등이 점등되면서 차량이 먹통이 됩니다.
와이프가 운전을 하고 아이 2명이 타고 있었는데
전기차에서 이게 뜨면 진짜 등골이 서늘해요…
집 주변 도로에서 경고등이 뜨면서 멈췄는데...
고속도로에서 떴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수리 히스토리
1차 수리 | 2025년 2월 5일 (주행거리 896km)
차 받은 지 3주 만에 첫 경고등 점등.
새 차에서 적색 전기시스템 경고등이라니… 센터 방문해서 점검받았습니다.
센터에서 몇번 다시 껐켜 해보더니 경고등이 없어져서
그려려니 하고 나왔습니다.
이때는 뭐 새 차니까? 오래 차를 안써서 배터리가 살아나는데 오래 걸리나?
한번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2차 수리 | 2025년 9월 8일 (주행거리 10,285km)
또 왔습니다.
이번엔 엔진시스템 오작동 메세지 점등.진단 결과: B200047 컨트롤 모듈 고장 확인.
TPI에 의거해서 SVM 코드 업데이트로 처리했다고 합니다. (사실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
작업내용: 엔진시스템 오작동 메세지 점등 점검진단: B200047 컨트롤 모듈 고장, 지속적/액티브조치: TPI 2074606/2 → SVM 코드 46A034 업데이트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했다길래 이번엔 되겠지 했습니다.
3차 수리 (현재 진행중) | 2026년 1월 8일~ (주행거리 14,500km)
결국 견인 입고.
운행 중 또다시 적색 전기시스템 오작동 경고등 점등.
가족들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이번엔 진짜 화가 나더라고요.
같은 증상 3번째....
진단 결과:
- P0AA600: 하이브리드/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절연오류 (3회 발생 기록)
- P10C300: 에어컨 컴프레서 컨트롤 유닛 온도 과열
이후 특수공구로 절연저항 측정,
전방모터 탈거, 후방모터 탈거까지 진행.
전후방 모터 컨트롤 유닛(J1234, J1235) 교체가 필요하다는 결론.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모터 두개, 배터리 다 내렸다는 부분에서 이건 그냥 잔고장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부품 대기의 늪
여기서부터가 답답한 부분인데...ㅠ ...
부품도 해외에서 오니...
마침 또 아우디 리콜이 하나 같이 터져서 사람이 없는 거겠지하면서 기다려보자 했는데
센터 측 계속 말이 바뀌면서 입고 30일을 훌쩍 넘으면서 뭔가 심상찮음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일정을 정리해 보면
| 날짜 | 상황 |
|---|---|
| 1/8 | 견인 입고 |
| 1/9~1/29 | 진단, 모터 탈거, 기술지원 요청 |
| 2/4 | 센터에서 문자: "부품 2/10 부산항 입항, 11~12일 센터 도착" |
| 2/12~ | 설 연휴 끝나도 연락 없음. 내가 먼저 전화함 |
| 2/23 | 센터에서 연락 없어서 전화하니 부품 아직 안 왔다고 함. 그런데 이미 센터에서 잡아둔 리콜 예약(2/24)은 안내 문자가 옴 ← 차가 입고돼있는데 리콜 예약 연락을?? |
| 2/23 | 부품 2/27 도착 예정이라고 함. 차 받는 일정은 미정 |
(매번 일정이 바뀌는데 센터에서 먼저 연락 온 적도 없고,
항상 제가 전화해서 확인해야 알 수 있었어요. ㅠ...전화하면 죄송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1월 16일부터 Q4 e-tron을 대차로 받아서 타고 있습니다.
대차 없었으면 진짜 답 없었을 거예요
*대차 관련해서는
저는 리스 계약은 바이에른오토 수원을 통해서 계약했는데,
고장이 난 처음에는 보배드림 여러 글에서처럼
딜러가 차를 넘길때 고장난 걸 제대로 확인하고 넘긴게 아닐까하고 항의 했으나...
차를 넘기고 나서는 연락도 제대로 안되고 대차도 해줄수 없다 등
정말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고요..ㅠ
그래서 마음 편하게 포기하고 센터에 지속적으로 대차를 요구하여 받았습니다.
대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바이에른오토 너무 합니다...)
간신히 대기해서 대차는 되었지만,
Q8 이트론 리스료는 그대로 빠져나가고 있으니 (2개월째) 속이 쓰리긴 합니다 ㅎㅎ
결론적으로 그리하여
언제 차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황이고,
현재 입고 54일째 (3/2 기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이제 중요한 레몬법을 위한 진행을 위해서 수많은 정보와
조언들을 받아서 열심히 진행하고 있고, 그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레몬법 적용 근거
제 케이스는 레몬법 요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합니다.
요건① 중대한 하자 2회 수리 후 재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98조의3에 따르면, 중대한 하자(전기·전자장치 관련)를 2회 수리한 후 동일 증상이 재발하면 교환·환불 대상입니다.
- 1차 수리 (2025.02.05) → 2차 수리 (2025.09.08) → 3차 재발 (2026.01.08)
요건② 1회 이상 수리 후 누적 수리기간 30일 초과
중대한 하자로 1회 이상 수리한 경우, 누적 수리기간이 30일을 초과하면 교환·환불 대상입니다.
- 3차 입고일: 2026.01.08 ~ 현재 (54일+, 수리 완료 시점 미정)
레몬법 신청 절차 (리스차의 경우)
여기서 좀 정보가 거의 없는데, 리스차는 진행이 좀 특수하여서 상세하게 적어봅니다!
일단 중요한 것이
소유자가 리스사(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고,
리스사를 통해 접수해야 합니다.(그것도 모르고 제 이름으로 신청했다가 다시 보냈습니다)
제가 진행한 순서를 정리하면:
1단계: 하자재발통보서 발송 (2026.02.09)
- 아우디코리아 고객지원센터에 하자재발통보서 발송
- 2026.02.11 수신 확인 문자 받음

2단계: 리스사(파이낸셜) 연락
-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고객센터 (1588-8310) 전화
- 레몬법 프로세스 안내받음
- 서류 준비해서 cshelpdesk@vwfs.com으로 메일 발송
3단계: 서류 준비 및 제출 (2026.02.23)
- 자동차교환환불중재신청서 (국토부 공식 양식)
- 별지 - 교환환불 사유 상세
- 주민등록증 사본 (뒷번호 7자리 제거)
- 하자재발통보서 수신확인 캡처
- 서비스센터 작업내용서 (1차/2차/3차 전부)
4단계: 파이낸셜에서 명판+인감 날인 후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접수
- 지난주 금요일(2/28) 파이낸셜에서 접수 완료했다고 연락받음
- 저도 이건 제가 하는 건줄 알았는데, 파이낸셜에서 직접 해주셨습니다.
현재: 심의위원회 결과 대기 중
[그리고 이제부터...]
아직 해결 안된 것들이 많아서 진행 중에 산넘어 산일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아래의 내용들이 앞으로 해결해야할 숙제 인것 같습니다.
- 환불 시 리스 위약금? - 레몬법으로 환불받게 되면 리스 중도해지 위약금을 제가 물어야 하나? 제작사 귀책이니까 위약금 없지 않을까?
- 환불 후 절차? - 환불금이 파이낸셜로 가는 건지, 나한테 오는 건지, 그동안 낸 리스료는 어떻게 정산되는지 + 차를 못탄 53일간의 리스료는?
- 교환 vs 환불? - 솔직히 같은 차로 교환받고 싶진 않고 환불 희망인데, 심의위원회에서 교환으로 결정날 수도 있나?
- 소요 기간? - 심의위원회 결과가 보통 얼마나 걸리나?
마무리
차 받은 지 1년도 안 돼서 같은 증상으로 3번,
현재 54일째 수리 중인데 부품도 안 오고, 센터에서 연락도 안 주고...
재미 있게 쓰려고 가볍게 써보았지만 솔직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악몽도 꾸고, 차도 안타는데 비싼 리스료는 내고...
대차 해준 차를 오래 타다 보니 세차도 하고..하면서 열도 받고...ㅎㅎ)
그래도 감정적으로 글 쓰기보단,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한테 정보 공유 차원에서 적어봤습니다.
앞으로 거절이 되든 통과가 되든
심의위원회 결과 나오면 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리스차 레몬법 진행하시는 분들, 전기차 하자로 고민하시는 분들,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객이 차량이 마음에 들고 문제만 없다면 해당 차량으로 타고싶다는 전제하에 진행한거라 교환 판정 받았지만, 사측에서는 해당 증상이 새로운 차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문제임을 근거로 환불 권유를 계속 했었어요. (고객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전과정에서 서류 작성 및 신청을 제가 대행해드렸어서 기억에 남는..ㅋㅋ)
처음에 진행할때 차량 사용기간에 따른 감가상각분에 대한 비용이 든다고 알고있었는데, 3년 지난 시점에 제기억엔.. 환불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고 교환받을때도 신차가격의 100% + 취등록세까지 나왔었고, 연식변경에 따른 가격인상분과 그에따른 등록비용 추가분정도 고객님 부담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읽어보고 댓글 다는게 아니라서 100% 참고하시라고는 못하겠는데 제 고객님은 코리아에서 전액 환불 권유 받았었고 고객님이 거절하셔서 차액분 내시고 신차 내리셨고 요거는 확실히 기억합니다
저도 차가 너무 마음에들지만 가족들 목숨이 걸린거라 ㅎ환불이 맞나 고민하다가 환불로 일단 신청해보았습니다!
저도 진행 후기 상세히 남겨서 제가 도움 받은 내용 함께 공유 하겠습니다!
계기판이나 정비내역이 확실한 상황이고, 무엇보다 차량 입고 후 출고를 30일 넘게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서 제조사 입장에서도 반론 할 수 있는 여지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리스차를 레몬법 했던것은 아니라 차이점이 있을 수 있으나 모쪼록 원하시는 방향으로 원만히 해결 되실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이트론이면 전기파워트레인일텐데 배터리와 모터모듈 모두 주행에 필수적인거라 해당차량을 신뢰할 수 없다는 취지로 모으신 증거들 위주로 일관되게 작성하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판결까지 6개월 정도 걸렸다고 했던건 3월 출고 -> 11월 레몬법 접수 -> 판결 및 신차출고 다음해 5월이었기떄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