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생 우리 할아버지 일제징용 갔다가 남중국에서 해방소식 듣고 고향까지 몇달간 죽을고비 넘기며 걸어오셨다고한다...그후 분단 625전쟁 도시화 산업화 독재 민주화 다 겪고 2004년 돌아가실때까지 노인센터에서 인터넷 배우다 떠나셨지, 우리세대만 변화에 적응했다 생각지 말자
전쟁을 겪었나요? 산업화를 겪었나요? 민주화를 겪었나요? 윗세대들이 희생해서 얻을 것을 가장 잘 받아 먹은 세대라 생각합니다. 40대지만 집? 지금 집값 생각하면 못 샀습니다. 직장? 지금 20대들처럼 이력서 자소서? 노력 없이 좋은 직장 들어왔습니다. 저희 윗세대들의 희생이 없었으면 이렇게 편하게 좋은 것을 못 누리고 살았죠. 저 글만 보더라도 나라 발전함에 좋은 것을 배운 거지. 절대 피곤한 게 아니죠. 이런 생각을 가지니 욕 먹는 겁니다. 부모님 세대의 희생도 인정하지 않으면서 무슨 일제감정기에 분노하고 일본식민지에 분노합니까? 진짜 배불러터졌다는 말이 딱 맞네요.
누가 이력서 얘기하던데.
처음으로 인터넷 폼에 이력서 제출하며 글자수 문법 검토 받아야했고.
사람인 이런 구직 사이트 유행하기 전 과도기에 자소서 퀄리티 차이가 어마어마했죠.
처음으로 단과대 마다 작은 방 털어서 도서관 만들어주고 24시간 불켜져있던곳.
imf 터지고 학비 없어 하사관 말뚝박은 친구, 지방대 다시 입학해 장학금 받고 다닌 친구.
ocs rotc 지원.
돈 없어 매일 김치 반찬만 먹던 친구 자취방에서 친구들모여 삼겹살 사다 먹던 기억 아네요
그래서 그나마 내가 이정도 된거라고 생각해요
폰 없어도 일상 쌉가능인것도 좋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를 말하는게 어색하지 않은것도 좋고
땔감줍고 연탄갈고 풍로켜고 왠만한 경작 가능하니 멸망시대 생존 가능하고ㅋㅋ
아 닭은 못 잡아봤네요;
갱지에 깜지도 해보고 아버지가 국민학교 졸업 선물로 주신 금장 파이로트 펜으로
모닝글로리 향기 편지지에 써서 우표 붙여 보내보기도 했고
멀리서 DDD도 날려보곸ㅋㅋㅋㅋ
별것 아닌 반찬이었지만 어머니 도시락도 수년간 먹어봤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소매치기가 잡히는 모습도 보고ㄷㄷㄷ
개교기념일날 친구들이랑 신촌에 옷 사러 갔는데
대학생형들 시위대랑 비슷한 나이의 전경 진압대 사이에 끼여서 왜 둘이 싸우지?
생각하면서 존나 빨리 뛰어도 보고; 최루탄 연기도 마셔보고(티비로 봤을땐 방구차 수준인 줄;)
하여튼 모두 의미있는 경험이었음~
정말 겨울방학에
주판.암산 학원 다녔슴.
그만큼
아날로그부터 디지털 쭉이어 ai까지
모든걸 경험해본 재밌는 인생
눈감았다 뜨고나면 변해있습니다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 합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죽을 때까지 계속 새로운 걸 배울 기회를 얻는 것이죠
제 인생 나름 재밌습니다
점점 더 편해지는 삶을 직접 경험 해보고, 편의도 누려봤다고 생각하면 되지..
키오스크 못만지는 영감탱이 마인드로 살아온겨?
누가보면 당신이 그세상을 만든줄 알겠습니다.
또 당신이 비하한 영감탱이들이 지금의 편한 세상을 만들었다는걸 생각도 못하는 모지로 살지는 말기바라오!!
너라고 마냥 지금처럼 살줄아니~?
인생 겸손해야 한다
다른 세대분들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좋게 생각하면
전쟁통은 안겪어서 다행이고,
요즘 이런 편하고 좋은 시대를 그래도
어느정도 향유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열심히 비교하지말고
살자구요 ㅎㅎ
이런속도면 15년후에는 최첨단기술을 몰라서 어버버할까 두렵기도합니다.
젊은사람들한테 피해주면 안되는데....
의식주 걱정은 안하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국토종주 하면서 마누라와 놀러 다니며 살아 갑니다
다들 잘 버텨왔으니, 또 잘 견뎌 봅시다.
사피엔스 의미을 생각해보게요. 니런 쓸대없는거 만들지마시고....
이런게 싫으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돌아가던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친구들 보다는 잘했음.
원래 자기 나온 부대가 제일 빡쎔 ㅋ
말을 힘차게 하는 버릇 들여야 한데서...
그래도 아버지가 말씀하시던 그런 세상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빼앗긴 나라에서 태어나 18살 나이에
6.25격으시고 춥고 배고프던 시절을
격어보신 그분들만 할까요
군대를 여러 곳 경험하고 나온 결과가 아니니까요. 똑같습니다. 자기가 경험 한 게 제일 힘들다고 하지요.
이란 표현은 달갑게 안보이지만 변화가 많았죠.
김정일 죽어서 사이렌도 울리고. 군 제대 밀리고
강릉 잠수함 무장공비
연평 해전
누가 이력서 얘기하던데.
처음으로 인터넷 폼에 이력서 제출하며 글자수 문법 검토 받아야했고.
사람인 이런 구직 사이트 유행하기 전 과도기에 자소서 퀄리티 차이가 어마어마했죠.
처음으로 단과대 마다 작은 방 털어서 도서관 만들어주고 24시간 불켜져있던곳.
imf 터지고 학비 없어 하사관 말뚝박은 친구, 지방대 다시 입학해 장학금 받고 다닌 친구.
ocs rotc 지원.
돈 없어 매일 김치 반찬만 먹던 친구 자취방에서 친구들모여 삼겹살 사다 먹던 기억 아네요
전쟁세대건 imf세대건 살려고 발버둥친 세대들이 살아남은거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