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 안토넬리가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F1 역사상 모나코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5연승을 달성한 19세의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반면 팀 동료이자 타이틀 경쟁자 조지 러셀에게는 최악의 하루였다.
완벽한 그랜드 슬램
안토넬리는 폴 포지션 출발 후 5랩 만에 2위 루이스 해밀턴에게 4초 차 이상을 벌렸으며, 단 한 랩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채 78랩을 완주했다. 패스티스트 랩까지 기록하며 F1 역사상 28번째 그랜드 슬램(폴·전 랩 선두·패스티스트 랩·우승 동시 달성)을 달성했다. 2위 출발 막스 페르스타펜은 레이스 초반 레드불 파워 유닛 결함으로 조기 리타이어했다.
레드 플래그와 혼돈
레이스 후반 20여 랩을 남기고 랜스 스트롤(애스턴 마틴)이 마지막 코너 외벽에 충돌한 데 이어, 재스타트 직후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도 같은 지점에서 크래시했다. 코너 진입부 노면이 깨져 있었고, FIA는 레드 플래그를 선언해 노면을 점검했다. 2015년부터 레드 플래그 후에는 롤링 스타트 대신 스탠딩 스타트가 의무화돼 있는데, 안토넬리는 재스타트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스타트 약점을 다시 한번 극복했다.
러셀의 악몽
이날 레이스에서 피트레인 과속으로 5명의 드라이버가 페널티를 받았다. 코를라핀토, 가슬리(2회), 해밀턴, 피아스트리, 러셀이 대상이었다. 메르세데스는 러셀의 5초 페널티를 피트스톱 중 이행하지 않고 레이스 종료 후 가산 가능하다고 판단했지만, 규정상 피트스톱 재진입 없이는 레이스 후 가산이 불가하다.
결국 러셀에게 추가 페널티가 적용돼 12위로 마감했고, 포인트 획득에도 실패했다. 현재 드라이버 스탠딩은 안토넬리가 68점 차 선두이며, 해밀턴이 2위, 러셀이 해밀턴보다 2점 뒤진 3위다. 시즌 4분의 1이 지난 시점에서 안토넬리의 챔피언십 선두는 매우 공고해 보인다.
출처 : https://www.jalopnik.com/2189699/kimi-antonelli-youngest-monaco-grand-prix-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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