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열받아서 죽겠습니다.
집사람이 퇴근 중 뒤에서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집사람 회사 동료가 운전하던 스파크 차량이었고 집사람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습니다.
신호 대기중 뒤에서 갔다 박았고, 앞으로 밀려서 앞차 까지 박았내요.
차는 앞뒤로 완전 다 찌그러졌고요.
근데 뒷차가 차를 뺴는 척 하더니 도망 갔습니다.
하지만 집사람이 번호판을 외워놨고, 스파크 범퍼에도 번호가 찍혀있내요.
다행이 배속의 아기는 무사 하고, 놀라긴 했지만 집사람과 동료 둘다 크게 다친대는 없습니다.
뻉소니 한놈 이거 잡으면 어떻해 해야 재대로 인생의 쓴맛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까요?
박은 차량은 산타페 또는 소렌토고요, 앞 차는 올란도 였습니다.
큰차 사이에 끼니까 아주 앞뒤로 작살났내요 ㅠ.ㅠ
그래도 아무도 안다친거 보면 스파크 튼튼하긴 튼튼한가 봅니다.
그런데 산지 1년 밖에 안된 차라서 ㅠ.ㅠ
비슷한 경우가 주변에 있어서 이런 글만 보면 화닥질이 남
지금은 좀 안정이 되서 잠들었네요.
경찰서에서는 연락이 스파크 차주인 직장 동료 쪽으로 갈듯 하니까 정확히 진행 상황은 모르겠습니다 ㅠ.ㅠ
얼른 잡았으면 좋겠네요.
뺑소니 친넘 잡아서 씌울수 있는건 다 씌우고 싶은데,
이 나라에서 임산부는 참 뭔가 보상을 받기가 모호 하네요. ㅡㅡ;
아기 무사한거 확인 후 합의 하라 배웠습니다.
모쪼록 아기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겠습니다.
아무조록 빨리 해결되시길 바래요~
도망의 대가가 어떤건지 가르쳐 주십시오
2년안에만 합의 보면 됩니다.
아이 이상 없으시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