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부고속도로 아이포티 운전자도 그렇고
고속도로 시비중에 단골로 나오는 시비사유가
바로 상향등입니다
아이포티 운전자가 방송에서 그랬죠
-솔직히 상향등이라는게 기분좋은 수단은 아니잖아요
기분좋을수는 없죠 근데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습니다
뒷차가 특별한 사유없이 상향등을 남발한다거나
자신의 무리한 운행(과속/칼치기 등)을 위해서 사용한다면
기분나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서로간의 신호이고 고속도로 특성상 클락션 소리가 전달이ㅅ잘 안될수도 있기때문에 고속도로에선 상향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수단을 기분나빠해서 사용을 못하게 된다면
오히려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사고를 피하지 못할 수도 있겠죠
90년대에 운전 시작했을때 운전자들이 상향등을 많이들 사용했고ㅅ상향등을 보고 기분나빠하는 운전자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또 상향등이 특정 신호로 운전자들간의 신호이기도 했구요
그런데 요즘은 상향등 사용하기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상향등 기능이 필요없을정도로 안쓰게되네요 상대가 기분나빠할까봐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
앞으로는 시비로 인해 무고한 분들의 피해가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합니다
예전에는 반대차선 차량에게 앞에 모르는 위험을 알리는 것이었으나, 지금은 도로도 넓어지고 가로등도 많아서 알려줄 일이 별로 없어 그러한 용도로 상향등 쓸일이 없죠.
요즘은 자기 운전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꺼 같으면 양보심이라곤 전혀없이 그냥 상향등 날리고, 경적음 울리고 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하위차로 안전거리 유지하며 잘 가는 차량에게 똥침 놓고 하이빔 날리는 차량들 다수 봅니다. 추월차로에 가서 그짓하던지 ㅎㅎ 뒤에서 보면 웃깁니다 ㅎㅎ
여태 운전하면서 두번인가..?
국도에서 다른 차량 문열린거 알려주려고 경적 울렸는데 옆으로 피하더군요.
그래서 상향등 한번 켰네요. 그랬더니 차를 서서히 우측으로..
저도 따라서 옆으로 천천히 지나가며 쳐다보니
욕시전 준비중이신듯.. 차문 열렸어요. 하니 아 네..하시던..
오지랖떤것 같기도하고..
예전에 차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주행하다 커브길에서 문이 열려서..하...
뒷자리 타신분이 실수로.. 문짝이 찌그러지고 행인 칠뻔해서 그 위험을 알기에 차마 모른척 할수가없었는데
전 그래서인지 뒤차가 상향등켜면 내차에 어떤 이상이 없나부터 체크합니다.
특히 패씽신호도 다들 모르더라구요 알려줘도 쌍라이트가 무슨 추월신호냐고 따지고 있고 이게다 면허수준이 떨어져서 그렇죠 무식한놈들이 천지니
상향등은 상대방의 위험을 알리거나 하는 용도보다는
1.나 빨리 가야하니까 비켜
2.너 조심해
3.어디 건방지게 내앞으로 기어 들어와??양보 못해
4.니운전 방해할거다 거울이 빛이 나지??
의 용도로 쓰이기 때문임
여기는 대한민국임
대부분 상향등하면 욱!!해버리니 문제가 야기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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