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8시 20분경
편도 2차로에서 2차선에 있던 택시가 깜빡이도 켜지 않은 채
제가 가던 1차선으로 끼어들다가 제 차를 박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 오른쪽 앞범퍼에서 부터 뒤 트렁크 있는곳까지..
앞뒤 바퀴 휠도 포함하여 다 긁혔고
뒷문과 뒷바퀴 연결된 부분을 박아 움푹 파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가해차량 아저씨가 내려서 오더니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막말하시며 이건 무조건 쌍방과실 이라 합니다.
저는 운전 5년동안 하면서 사고난적은 처음이라 너무 놀라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지만 이건 아니라 생각했고 당시엔 다친데도 없는거 같아 아저씨께 일단 블랙박스 찍혀있으니 집에가서 연락하겠다 하고 말하고 전화번호 받아서 집에 왔습니다.
집에와서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택시가 깜빡이도 키지 않고 제 차가 그 차 옆쯤 왔을 때 갑작기 들이받은것으로 확실히 찍혔습니다.
그래서 제 보험사에 연락을 했고 가해택시한데도 연락하여 보험처리 하겠다 통보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택시회사 보험담당이란 분한데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이 분 하는말이
1. 쌍방과실 하기로 했으면서 이제와왜이러냐
2. 인사사고라 경찰서 가야된다
3. 보험처리 하지말고 자기네가 차 고쳐주고 병원비 주겠다.
4. 보험처리하여 병원가면 우리도 법데로 택시기사님도 병원가서 치료비 청구하겠다.
5. 일반 6:4 잘나와야 8:2이다.
그래서 일단은 이 차가 제차가 아니고 엄마 차이니, 엄마께 말씀은 드려보겠다 말하고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나왔습니다.
진술서 쓰기 전 가해차량 블랙박스를 경찰분이 보시더니 아 이러시며 택시회사 보험담당분이랑 눈짓으로 웃으시더군요. 그리고 제꺼 보여드릴려 했더니 안봐도 된다면서 진술서 쓰고 집에 가면 된다 했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오니 머리가 어질어질 하면서 머리 뒷목 어깨가 아팠고 손목도 통증이 있어 응급실로 왔습니다.
내일 그쪽 보험담당이 와서 또 위협하며 합의하자 할까봐 겁이 납니다.
그리고 가족 아무도 없이 혼자있어 만만하다고 당할까봐 불안하기도 하구요..
더욱이 제가 피해자인데 가해자처럼 몰려 6:4나 5:5나올까봐 겁이 나 이렇게 도움요청 드립니다.
정말 택시보험공제사의 악명을 익히 들어 겁이 납니다.
꼭 도와주세요
제가 어찌 처리를 해야 하는지요?
아오 제가 다 짜증
대신 입원하면 님이 유리해집니다. 그런데 입원안하시면
오히려 합의하자고 할 때 합의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블박님에게도 과실이 잡혔는데 택시기사 드러누우면 진짜 답없습니다.
끝까지 가실거면 조합에서 얘기하는거 다 무시하시면 됩니다. 워낙 개1소리로 유혹을 잘해서..ㅎㅎㅎㅎ
티비나와서 하는말봣는데요 이상황은
피할수없는상황이라100%가능할거같습니다
100% 아닐 경우 기사분 드러누우면.. 피해자분도 손해를 보니.. 합의하자 그런 협박 같습니다.
근데 블박보면 개택이 들어올려고 미리 준비중이였네요~바퀴보시면~
말빨의 싸움이겠죠.
도로교통법 제38조(차의 신호)에 근거하여 진로변경의 신호는 후방차의 전방주의의무 위반의 기초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진로변경신호불이행 또는 지연에 대해서는 10%의 비율로 가산하여 수정한다.
진로변경금지장소란 도로교통법 제14조제4항에 의해 안전표지에 의해 특별히 진로변경이 금지된 장소를 말한다.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은 선행차량이 진로변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신뢰하고 운전하기 때문에 선행차가 이를 위반한 경우 후속차량이 이를 회피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20%의 수정치를 적용한다.
위로금이라고 50만원 쯤 건네고 입원해 있는 동안
맛있는거 사 드시라고 하면서
받았다는 사인 해 달라고 하면
돈도 받지 말고 사인도 절대 하지 마세요.
나중에 소송 갔을 때 합의했다는 증거로 변질 될 수 있습니다.
또 택시기사 가족이라면서
불쌍해 보이는 아줌마와 애들 두어명 정도 와서 합의해 달라고
사정 할 수도 있습니다.
실직해서 먹고 살기 위해 택시를 몰았다.
또는 이 사고 때문에 택시운전 마져도 못하면
우리 식구 모두 약 먹고 죽어야 한다 등등
그거 다 정에 호소하려는 공작입니다.
상무의 업무 메뉴얼에 있는 거니까.
속지 마세요.
인정에 약해지지 마시고 님 뜻대로 나가시길
정말 개택스러운 놈한테 당하셨네요.. 그냥 한방병원 입원 하셔서 그대로 계세요..
처음 한두번 찾아오는거에 절대 합의 해주시면 안 됩니다.
블박차주님도 다음에는 택시가 머리 내밀고 들어오면은 양보해버리세요^^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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