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자가용을 몰고 있는 한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즉, 11.3일 쯤에 교차로에서 버스와 충돌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경위를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저녁을 먹기 위해서 가족들을 다 내려준 상황이었고 주차할 자리를 찾기 위해서
좌회전을 하려고 신호대기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곳은 직진/좌회전 동시신호가 떨어지는 곳이었고, 저는 신호가 떨어져서 차를 좌회전 시키기 위해서 진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영상에 보시다시피 맞은편에 꼬리물기 차량들이 많이 있어서 제 차가 좌회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차들을 다 보내고서 좌회전을 할 생각으로 차를 완전히 멈추려는 순간 버스 뒷 부분과 제 차 앞부분에 사고가 났습니다.
제 차는 앞 범퍼와 휀다. 휠 쪽에 파손이 나서 공업소에 들어갔고 버스는 차에 스크래치 정도가 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억울한 점이 있습니다.
저 도로가 직진을 한다고 곧장 직진을 할 수 있는 도로가 아니라 꺽어지면서 직진이 되는 도로입니다.
그러다 보니 큰 차량들은 완전히 진입 후 차량을 꺽어 들어가야 하는데
버스는 뒷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차선을 벌써 물고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저도 잘못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인정할 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버스가 이 차선을 잘 지키지 않았다는 점과
운전하면서 차가 있는지 백미러 등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과실이 크지 않나라고 생각이 드는데
버스에서는 저를 가해자로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접수만 되었지 사고비율이나 이런 것들은 내일이나 되야지 나오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과연 누구의 잘못이 더 큰것인가요 ?
버스가 가해자로 90% 과실을 물었습니다.
중요한건 좌회전을 한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좌측깜빡이 소리가 안들려서 이 영상이 유리하실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좌측깜빡이 소리가 없다면 직진하려다 버스와 부딛힌 걸로 볼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크게도는게 귀찮았나 보네요
님이 좌회전 하려면, 횡단보도 그려진 끝지점에서 정지해야 되는데, 앞으로 더밀고 나가는 바람에 버스와 사고났네요
버스는 2차로에서 직진후 교차로 지나 1차로로 가는게 정상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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