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남양주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길에 짚앞 교차로를 지나다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ㅜㅜ
우회전 하는 차는 쌍용 소형 SUV 제차는 이제 출고한지 20년이 훌쩍 지난 소나타3 차량입니다.
사고 전후를 설명드리자면 제가 교차로를 지나 1차로로 진행중에 앞에 비보호 좌회전 차량이 서있는것을 확인하고 정지해있다가 2차로로진행하던 차들을 모두 지나보내고 그 후미에 붙어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해서 진행하던중
소로에서 2차로로 대우회전으로 진입하던 차가 제차가 진행하는것을 확인하지 못하고 추돌한 상황입니다.
상대측을 블박이 있었지만 저희차량은 워낙 오래된차라 블박은 없네요ㅜㅜ
양측 다 운전자만 탑승한 상태였습니다.
상대방 차는 좌측 앞범퍼와 휀다가 파손되었고
제차는 우측 앞바퀴 타이어 휠파손 휀다가 안쪽으로 먹었고 조수석 문짝 변형이 보이고 도장이 벗겨졌습니다.
저는 사고가 난 후 상대방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예의를 갖추는게 맞는거같아 차를 정차하고 몸은 안다쳤는지 보호자와 보험사에는 연락을 취하셨는지 물으려고 했습니다. 일단 표정을 보아하니 크게 놀란기색은 보였는데 배우자에게 일단 연락을 취하고 계시더라구요.
창문을 똑똑했더니 절 보면서 하시던 말씀이 '전 못봤는데 어디서 나타나신거에요?'였습니다. 그건 뭐 그렇다 치고..
1차로 제가 당황했던것은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창문을 그냥 닫아버리셨던 겁니다.
저는 이때부터 더이상 대화가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일단 보험사에 연락해서 사고 접수하고 직원이 오셔서 사고처리를 하고계셨는데요
2차로 황당했던것은 보호자분이 오셨는데
사고처리중인 보험사 직원에게 제가 1차로에 정차에있다가 2차로로 차선 변경해서 오는 장면이 블박에 찍혔다면서
우리측에 과실을 주장하셨다네요...
조금 조사를 해보니 제가 일단 피해차인 것 같고 일단 대인접수를 해놓고 합의를 유도하는것이 좋겠다 싶어서
상대측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대인접수관련 문의를 했고 상대측 답변은
'과실비율이 나오지 않앗으니 대인접수는 동의해줄수 없다' 였습니다.
저희차는 운행이 많지 않아 연식은 엄청나지만 10만키로 정도 주행해서 수리안하기는 조금 애매합니다.
일단 걱정은 저희차가 노후차다보니 수리비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할 것 같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상대측의 대처 태도가 영 찝찝하다는겁니다...
상황이 지나고 보니 뭔가 억울하고 상황 대처를 잘못하고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뭘까요?
이번건은 무박에 대한 과실이 크게 잡히겠네요
ㅜㅜ......
오래된차라고 안다시는분들이
님과 같은 억울한 일이 생기는겁니다..
사고나면 폐차 시키지 뭐....
폐차가 다가 아니예요..
억울하게 남의차 수리비도 물어줘야해요..
내보험 할증되구요..
블박 달았다가
차 바꿀때 옮기면 되구
아니면 정말 저렴한 몇만원짜리도 있는데
도대체 왜??
방법 없어요..
보험사가 시키는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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