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심기 불편하게 집에만 있다가
친구랑 밥먹으러 쌀국수먹는데
젠틀하신분이 벤틀리를 타고왔어.
오 멋잇다하고 나도 마흔살에는 벤틀리타야지하면서 다짐하는 순간....
발렛횽 사고를 치신거야...
조수석부터 시작해서 뒤휀다까지 다 긁더라고....
차가 잘안나가서그런지 더 악셀을 더....
그래서 발렛횽이 무릎쪽 먼지를 털더니 벤틀리차주한테 가더라고..
근데 왜 먼지를 털었는지 몰랐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무릎꿇을생각을 하고서 들어간거같아....
암튼 들어가서 차주한테 상황설명하더니
차주가 나오더라고...
내가 옆에있어서 귀가 열려있는지라 어쩔수 없이 들었는데.
발렛횽 : 죄송합니다 제가 주차를 하다가 그만....
차주 : 흠.. 괜찮아요 . 몸은 안다치셨어요?
발렛횽 : ......네 저가 이부분은...
차주 : 발렛하시는분이 추운날에 고생하시는데 제가 알아서 할게요.
발렛횽 : 네....???!!!!??
<진짜 얼굴 씨뻘게가지고 진짜 너무 당황하셧드라고 발렛횽이 그런데 거기에다가
괜찮다고 하니까....하늘을 한번보더라... 천사가 내려온줄알고>
이러고 벙안지고 5분뒤에 벤틀리타고 가시더라....
나 정말 벤틀리 아무나 타는게 아니구나..라고 느꼈어...
정말 젠틀맨이였어..
발렛횽한텐 얼마나 천사로 보였을까...
형들 생각은 어때?
정말 거짓말하나 안보태구 한거야!
사진찍을려고했는데 나도 벙져있어서 못찍었어... 그냥 바라만보고있었어 차주를...
천번을 흔들려 어른이 되어야 그런 상황이 될수가 있는 것입니다
발렛하시는 분이 보잘것 없이 경제력이 없고 추운데 괄시 받으며 일하는데 보통 사람 같으면 함부로 대하고 깔보는데 그런 배려 절대 못합니다
더군다나 벤틀리 같은 차는 애지중지 목숨처럼 아낄텐데 보상이고 사과를 떠나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억누르고
그런 배려를 한다는 것은 거의 도인의 경지에 오른 분이라 판단 됩니다 사람이 아니라 신의 경지에 오른 분이네요
횐님들 저런 대인배들이 되도록 돈 많이들 버세요~~~
막말로 국산차추가 그랬다면 관리자 불러서 몇배도 뜯고도 남았을듯ㅎㅎ
역시 높으신 분은 달라도~너~~~무 달라ㅎㅎ 멋져부러~
벤틀리차주분 정말대인배시네요~^^
저렇케 선하신분들까지 욕을처먹는거요;;;;
ㅉㅉㅉㅉㅉ;;;;;;;
뭣도 모르면서.....
꼭 이런말 하드라..;;;
당신은.......... 밥그릇이 그거밖에 안되는거요;;;;
대포차라고 도망갈 이유 하나 없죠.
우리나라 법이 잘못되어 있어서리~~~
벤틀리차주분 정말멋지네용 ㅎ 역시 대인배는 틀려 ㅎ 이래서 벤틀리는 아무에게나 안팔지않는건가 ㅎ
하긴 나두 997타구 분당 ak프라자 주차장에 주차 후 내리는데 옆에 아반떼 아죠씨가 문짝 확 열다가 칠 까짐.
한숨 한번 쉬구 앞으론 조심 하시라 하고 말았는데.
별루 고마워 하지를 않음.
아니... 별루가 아니구 전혀.
근데 돌아서서 걸어가는 내 귓가에 들리는 그 아져씨 목소리가 마티즈는 원래 수리비도 얼마 안든다는둥.
돌아가서 개난리 피웠었네요.
가지지도 못한 것들이 열등감 폭발하는거 보면..ㅉㅉㅉㅉㅉ
역시 돈을 저렇게 써야 ㄷㄷ
대인배이기도하구요.
저런 마음씨가 명차오너가 될수있었던 비결이라면 비결일지도..멋지시네요
저래줄 필요까지 있나?
그냥 멋있음 멋있다 하믄되지
다리밑 야매로 판금하는데서...
아저씨!!티안나게 싸게 좀..칠 색깔 잘맞춰서 해주세요...ㅠㅠ
하며~다리밑에서 오돌오돌떨며 맥심봉다리커피 마시며 판금하는거 지켜볼듯....ㅋㅋ
전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지하주차장에 차를 새워뒀는데 어떤분이 이중주차를 이상하게해서 제차 범퍼 아랫쪽을 10cm정도 긁었더라구요.
경비업체 직원이 그차주분 잡아놓고 저한테 연락해서 내려갔는데 별거 아닌거 같아서.. 그냥 됐다고 했었습니다.
차는 비싸진 않아도 2000씨씨 중형차 새로산지 5개월됐을때입니다. 와이프차량 ㅋ
이거 돈 달라고 해야하는 거였나요 ,,?
차를 생각하세요 2천만원대 차랑 2억이 넘어가는 차랑은 보험회사에서 다르게 처리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을 그렇게 삐딱하게만 바라보니까 당신들은 여태 그거밖에 안되는거야
그냥 대인배다 칭찬해주면 그만인것을 자작이네 발렛이 어쩌네부터 시작을해서 별 지랄들을 다한다 ㅉㅉㅉ
일요일날 로체 이노베이션 "택시"하고 사이드미러 충격이 있었는데..
(택시가 고가도로에서 불법 주정차중이었음..)
그 택시기사가.. 15만원 달라고해서.. 나원참..
사이드미러에 살짝 스크레치 간 수준이었는데..
결국에는 12만원 줬네요.. 아.. 거지같은 택시...
추운날에 고생하는 젊은이를 보니 문득 저의 젊은시절이 생각나서 그냥 제가 처리했네요. 이글은 내려주세요.
정말 벤틀리나 롤스로이스급 정도 타시는 분들은.. 남자인 내가 봐도..넘 멎찐분들 많은것 같아요..
소인배들 본받길!!!!... ㅎㅎㅎㅎㅎㅎㅎ 힘들겟지만..^^
차에 끌려다니는 인간이 많다는 슬픈현실.
되도 않는 돈 이천도 안하는 중고 수입차 사서 차에 뭐만 뭍고 실기스만 나도 센타입고+올도색비용+ 마지막으로 렌트비 삼단 콤보로 돈이 얼마네 운운하면서 아주 하나만 걸리면 쪽 빨아먹는 인간들도 많은데...
벤틀리 차주분 정말 대인배.
덴트 비용 준다고 전화했더니 광택집에서 없애주기로 했다고
광택비 15만원 달라던 검정색 TG차주 색히가 생각나네
너무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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