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느새 특수부대의 상징처럼 자리잡은 FAST헬멧

단순 방탄기능과 위장 기능만 필요했던 예전과 달리

각종 첨단장비를 주렁주렁 달고 전천후로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의 특성에 맞게

광학,통신 어떤 장비라도 쉽게 장착할수 있는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전투헬멧이

옵스코어 사의 FAST헬멧이다.

방탄성능에 가벼움과 확장성까지 모든것을 갖춘 이 헬멧은 비싸도 너무 비싼 가격탓에

레벨을 낮춘 저렴이 버젼도 있긴 하지만 그것마저도 너무 비싸 국내 특수부대에 정식으로 채용하지 못하고

UDT를 비롯 일부 특수부대 부대원들이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실정이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확장성을 갖춘 FAST헬멧>

군에서 사줄 형편이 않되니 

개인적으로 사는것까지 막지는 않겟다 라고 공개 선언까지...

이런 상황을 국가에서 계속 방치한것은 아니었다.

2020년 방위사업청에서 특전사용 방탄헬멧을 해외구매로 추진하려고 계획했는데,

바로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최상위 성능 제품 대비,동급이상의 품질을 갖추고

군에서 요구하는 방탄성능.확장성,경량화에 대한 모든 기준을 충족하여 

이 사업은 국내 구매로 전환되었고

올해 육군 특전사에 정식으로 공급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헬멧은 9mm권총탄과 44mag 권총탄으로부터 보호는 기본이며, 

국내외 동급 제품 대비 최상의 수준임에도 중량이 1.15kg이하로 성능은 매우 우수하면서도 중량은 가볍다.

최근 미군이 기존의 ACH헬멧을 대체하는 신형 헬멧으로 보급하기 시작한 ACH GEN2 헬멧보다 

중량이나 성능이 더 우수하다. 

워리어프랫폼 시연과 특전사 운용시험간 헬멧을 착용해본 군인들이 너무 가볍고 활동이 용이하여 

방탄성능이 낮거나 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이 아닐까 우려하거나 해외제품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고성능 초경량 헬멧임에도 BMI 헬멧의 가격은 동등 수준의 해외 제품 가격 대비 약 60% 수준으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 파병부대, 국방부 정보부대, 육군 특수부대, 공군 특수부대 등에 납품했다고 한다.

BMI사는 네덜란드의 소재전문업체인 DSM사와 협약을 맺고 방탄헬멧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이미 2019년에 미군 ACH헬멧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진 헬멧을 개발

군 워리어플렛폼 관련 시연용 제품으로 채택되는등 방탄헬멧의 우수성은 이미 군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