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팀이랑 같은 사무실을 쓰는데요...
옆팀 팀장이 엄청 오지라퍼이긴한데...~
이 팀장이 남의팀 직원 책상을 뒤집니다...
첨엔 제가 휴가 갔다오면 책상 위에 해 놓은대로 안 되어있고 배치가 좀 달라졌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했죠~
근데 어느날 보니 다른 직원 휴가 간 날...
괜히 그 책상 가서 이것저것 뒤집니다...
책꽂이에 있는 책도 빼보고~
서랍도 열어보고~
"아~ 왜 없는사람 책상을 뒤지세요~"
했더니...
책상이 지저분해서 정리 해주는 거랍니다.
제가 삼실에서 그냥 조용히 있는 편이라... 더 이상 말을 안 하고 그 직원 왔을 때 얘기를 해줬는데...
그 사람 원래 그런다고 저 없을 때도 그랬다고...
자기는 비울 때 책상 서랍 잠그고 위에 아무것도 안 놓고 가는데 이번에 까먹었다네요...
물론 책상 뒤져도 별 것도 없습니다만 기분이가 나쁘네요.
제가 예민한 걸까여?
그 직원도 기분나쁘다고 하던데...
횽님들... 저만 예민한 거 아니져???
책사이에..메모하나 남겨두세요
팀장님 그만하시죠? 하고ㅋ
비양심주차 테러하는법..
차 문 손잡이에 똥을 발라 놓는다.
서랍 손잡이에 똥 테러 ㄱ ㅏ즈ㅇ ㅏ~ㅎㅎㅎ
저도 이제 잠그고 키 가지고 다니려구요. ㅠ.ㅠ
남의 책상 뒤지는건 매너를 떠나서 범죄행위에 가까울수도 있어요..
한번 임자를 크게 만나봐야할 듯 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정리라 쳐도... 동의도 안 받고 남의 책상... 정리를...
다음에 돈없어졌다고 하십시오......저런사람은 당해봐야 자기가 잘못한줄 압니다...
이 사람 완전 메가폰이예여...
제 서랍에 성인기구 있다고 다 소문내고 다닐 듯... ㅠ.ㅠ
첫번째 팀장님 칭찬을 써놓는다.
두번째 만지면바보를 써놓는다
팀장 개새끼 라고
아침에뭐라하면 돈없어졋는데 팀장님이가져간거 시인한거랑 같은거라고
추천 10개 누르는 버튼 없나여???
예전에 상사 중에 그런 분 있어서... 그날 따라 제가 미쳤는지..일어나서 가서 책상 열었다가 쾅 닫고
제자리와서 앉았더니..얼굴 빨개지면서 절 5분간 어이없이 보더군요.
그 이후론 사람들 있을땐 안하더군요..(근데 사람들 없을떄 한번씩 하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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