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눈 뜨자마자 육아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했네요.
부부 육아문제에 대해 의견좀 듣고자 글 남깁니다. 심각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
이제 결혼한지 4년차 접어듭니다. 저는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고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첫째아이 이제 세살이고, 둘째아이는 태어난지 50일쯤 됐습니다.
첫째 키울때도 육아 분담 문제로 몇번 다툰적은 있었지만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지내왔습니다.
가감 없이 제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전 아침에 기상후 배변 활동 ^^ 을 하고 출근 준비를 합니다. 제가 출근 준비를 할 동안 아내는 첫째 아이 밥이나 빵을 먹입니다.
출근준비 후 첫째아이 옷은 제가 갈아 입히고,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출근합니다.
8시쯤 퇴근 후 샤워하면서 첫째 아이를 씻깁니다.
그리고 아내가 차려준 저녁을 먹고 나면
아내가 설겆이 할 동안 제가 둘째 아이도 씻깁니다. 씻기고 난 후 9시쯤 되면 아내는 첫째 아이 재우러 들어가서
잡니다. 그럼 제가 둘째 애 10시반쯤 마지막 분유를 먹이고, 잘때까지 기다렸다가 잠들면 방에 들어가서 눕히는것까지가
제가 하는 육아의 한 부분입니다. 저 나름대로 많이 도와준다고 생각되는데 아내에겐 한참 모자라나봅니다.
육아는 돕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다.. 라는 말 잘 알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느 선까지 육아에 참여하는지 궁금하네요.
아 참고로 전 술자리는 아이들 클 동안은 거의 안가지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 직원 회식때문에
서너달에 하루 정도 술자리를 가지지만 맥주만 조금 마시고 12시가 넘지 않게끔 들어갑니다.
무조건적인 제입장이 아닌 정말 객관적인 입장에서 썼습니다. 제가 잘못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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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싸운 이유를 빼먹었네요.. 이른 아침에 둘째아이가 배가 고픈지 밥달라고 울어대는 통에 첫째아이가 깨버렸습니다.
아내는 자기가 둘째아이 분유 먹이러 가면 첫째아이가 보채면서 더 운다고 저보고 먹이라고 해서 싸우게 된겁니다.
저도 좀더 누워 있고 싶은 마음에..ㅜㅠ
아내분이 대화와 격려를 필요료하능것이
투정식으로 나오는게 아닐런지요..
힘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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