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전 새집 이사갈 준비로 분주하던 차에 우연히 수입 매트리스 판매하는 매장이 보여 들어가서 누워보고 설명 듣고 계약했습니다
국내브랜드의 메모리폼 매트리스라 가격도 착하고 쿠션감도 마음에 들어서 결정하게 되었죠
계약할 당시 새제품으로 압축되어 가기 때문에 정상으로 복원되는데에 하루정도 걸린다고 설명해주더군요
그리고 어제 새집에 입주하면서 이사로 정신없는데 매트리스가 왔습니다
근데 다 펼쳐져서 압추포장되어 있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었지만 다른 이삿짐, 가구, 가전으로 정신이 없어 그냥 커버 씌워 놓아달라하고 기사는 보냈습니다
짐을 정리하면서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요즘엔 미리 펴서 복원시켜서 보낸다"라고 하더군요
근데 통화를 끊고도 의심이 사라지지않아 매트리스 커버를 벗겨보니..
시커먼 때가 군데군데..
진열품이더군요 ㅠㅜ
바로 전화해서 따지니까
진열품이라고 다 안좋은건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더니 순순히 환불해주더군요
졸지에 맨바닥에 자게 생겨서 부랴부랴 마트 가서 요 하나 사다 깔고 잤는데 허리 아프네요 ㅎ
급히 인근 다른 매트리스 매장 가보니 연휴라서 7일 이후에나 배송 가능하다 그러고 ㅠㅜ
이 업체 넘나 괘씸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얼마나 호구로 봤음 그딴 짓을..
이런 업체는 장사 더이상 못하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보배님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섹기들이네여
그리고 가구는 가격후려치는 맞에 사야해요. 죽는소리해도 우리생각보다 많이 남겨먹습니다
별로 안후리치셨나봐요
저런 양심없는 것들은 싹을 뽑아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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