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혼자사는 남동생이(40대) 있는데요
어제 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동생에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계속 받지 않아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전화이후 확인해보니 형제들 카톡방이 있는데 그 방에서도 17일 이후 메세지는 읽지 않음으로 표시되있더라고요
어제 저녁때 형제들이 계속 핸드폰 연락을 취하였는데 신호는 몇번가는데 받지 않고 연결음으로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시골에 있는 파출소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파출소 실종신고 -> 읍 경찰서 실종팀 -> 서울 경찰서 실종팀 이렇게 이첩이 된듯 합니다.
동생이 사는 주소를 알고 있었으면 제가 한번 가봤을텐데
식구들 모두가 동생이 혼자 사는 집주소를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한 직장도 모르는 상태고요..(그간에 부모님이 물어도 얘기를 안해주더라네요)
그래서 어제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하며 동생 주소지를 알려주면 안되냐고 사정해도
성인 실종은 주소지를 알려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경찰이 오늘 아침에 동생 주소지를 갔었는데 초인종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고 핸드폰은 다른 동에서 위치추적이 됬다고
그냥 왔다고 하더라구요
몇일 기다려보라고요..
cctv 및 이동동선 확인해보고 연락주겠다고...
부모님은 혹시 동생이 잘못됬을까봐 노심초사 하고 계시고 저희 형제들도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편으로는 경찰이 집까지 찾아갔으면 초인종만 눌러볼게 아니라 가족들한테 알려주고 가족들이 동의하에
문을 열고 들어갔으면 했거든요. 혹시 집안에 쓰러져 있기라도 하면 큰일이니까요....
경찰에서 연락올때까지 가족들이 할 수 있는건 없는지 참 답답한 마음입니다.
집주소라도 알면 당장이라도 찾아가볼텐데 말이죠...... 그간 동생한테 무심한듯 하여 미안함이 밀려듭니다.
별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경찰의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것 외에는 가족들이 할 수 있는건 없을까요?
속이 을매나 답답 하실까유~
(참고 하세유)
1.성인인점
=직계가족 이라도,긴급 상황이 아닌이상 못 알려줘유(당사자와 가족상에 관계여부를 확인 못했기에)
2.전산등록된 이력
=자살미수.방화.전과기록.정신병 등등에
"위급.위험"군으로 판단할수 있는 기록이
등제된 상태(전산확인)라면 가능해유.
3.남자라는 점
=현실적으로(관련법) 남자라는 이유로(거기에 다큰 성인) 어려워유
4.내용에?
="cctv 및 이동동선 확인해보고 연락주겠다"
거주지가 아닌, 다른곳에서 이동동선 확인이라~
"기다리셔야"해유.
5.인맥동원
=자세한건 패쓰하궁,
윗라인 혹은,
접수된곳(담당) 윗 라인을
통하면 빠르게 답답한 부분을 해결할수..
*.*힘내세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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