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댐지나 작은 마을로 들어서서 오래된 영암사지 들어가는 입구를 지나면 천불천탑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스님 한분께서 돌로 탑을 쌓으며 혼로 수행을 하고 계신 곳입니다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조금만 올라가면 스님께서 혼자 쌓아올리신 작은 탑들이 수천개가 시작이 됩니다
낮게 서 있는 탑도 있고 서로서로 기대어 서 있는 탑도 있고
그 탑위에 작은 돌맹이로 다시 탑을 만들어 놓은 탑도 있습니다
한 20분정도 산길을 올라가며 혼자 쌓아 올리신 탑들의 모양은 하나도 같은것이 없습니다
길 마지막엔 용바위 관세음보살님이 큰 바위로 계시는데 스님말씀에 의하면 간절하면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 진다 합니다
다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에 작업중이신 스님 만났습니다
스님 처소에서 차 한잔 마시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할테니 다시 맛난 차 좀 주십사.... 하니 너무 좋아 하십니다
언젠가 다시 찾아뵈야겠습니다
그래서 스님께 음반 한장 보내드렸습니다
ㅎㅎ
혼자 바람쐬러 가면
딱인 곳이네유.
돌과 나무와 흙,
하늘과 구름 바람을,
고요히 느끼며 걸어가는~
*.*사진이쁨
작은 연못도 있어서 잠시 앉아 쉬기에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스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씀 드렸어요
강릉에서 정선 넘어가는 곳에 있는 '모정탑'도 꼭 한번 가보시길..
가슴 한곳이 아려오는 숙연함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곳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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