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자친구 랑 닭발에 소주 한잔 먹으면서 진지한 얘기를 했는데
여자친구 왈 나를 만나는게 어느순간 재미가 없다네요
이말에 좀 벙쪄서 무슨소리냐 내가 너 만나는 날은 너앞에서 춤도 춰주고 온갖 앙탈을 다부리는데 날 만나는게 재미가 없다니? 라고 했더니(어제는 브레이브걸스 춤춰줌..)
여자친구 왈 내가 재미없다는게 춤춰주고 이런걸 원하는게 아니고 그냥 같이 있다는 느낌이 없고 소외 된다는 느낌 이래요.
그래서 제가 술김 에 그럼 알겠다 나는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데 너가 그리 느낀다면 한달 정도 연락 하지 말자
내가 너의 소중함을 몰라서 널 외롭게 하는거 같으니 너에 소중함을 아는 계기가 될거고 너도 나의 소중함을 좀 알게 되겠지 라고 말하고 집에 와버렸습니다.
마음이 서글픕니다.
뭘 어떻게 노력을 해야 될까요? 같이 있다는 느낌 을 어떻게 줘야 하는건지 하아....
다른분들은 행복한 연애나 결혼 생활 하시는분이 안보이던데요.
가끔은 밀때도 있어야..
밀당을 잘해야… 오래가지않을까여?
헤어지고싶다고 애둘러얘기한거거나
같이잇어도 본인한테 집중함이 없어서 서운하다거나
후자인경우 쫑님이 잘생각해보심될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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