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오길래 지하철로 출근하는데
옆에서 학생처럼 보이는 두명이 소곤거리면서 웃더군요.
약간 아침의 졸음 때문에 멍한 느낌으로 뭔지 보니 어떤 아저씨 한분이 앉아서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꽤나 아기자기한 게임이였는데 그래서인지 어울리지 않은 느낌이 웃겼나봅니다..
딱히 재밌어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뭐랄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원래라면 저도 트릭스터를 하는데 이것도 좀 귀여운 게임이거든요.
근데 오늘따라 졸려서 안했는데 만약 옆에서 하고 있었다면 그 대상이 제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경쓸 부분은 아니지만 되도록 트릭스터같은 귀여운 게임은 집에서만 해야겠습니다..
그치만 퍼플 알림이 뜬다면 참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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