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부동산중개업 13년차입니다.

베스트에 올라온 글 보고 나름 글 올려봅니다.

광고부동산 하는 너희들 때문에 필드에서 욕겁나 먹고 있는 중개업자한테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것들아~~!

일단 욕부터 했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광고 하는 사람입니다.

네00, 직0, 다0, 피00

네이버는 확인매물의 경우 1껀당 17500원입니다.(웃긴건 그냥 올릴수 있는게 아니고 타 부동산사이트를 경유해서 광고를 올려야함. 물론 한방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경유안해도 됨)

직0, 다0은 껀당 책정이되는데 최소 금액이 20만원정도됩니다.(피00은 직거래인데 중개업소들 올릴수 있는데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광고빨 먹히려면 vip를 해야하는데 더블에더불이듭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진정매물올리면 클릭 제로일뿐더러 아무도 전화안옵니다. 

저의 경우 한달에 20만원정도 쓰고있는데 거의 매매물건입니다. 전월세는 사진을 엄청잘찍어도 전화문의 단1도안옵니다. 

허위매물에 장사가 없는거죠. 

그래서 직0,다0, 피00 안한지 꽤 됐습니다. 네이버 현장확인은 그나마 건물주하고 통화를 하기에 진성매물만 올릴수 밖에 없기에 저는 이것만 이용합니다.

각설하고. 

소비자들이 당하는 경우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직0,다0보고 전화문의하면 일단 부동산으로 나오라고합니다. 

아니면 가까운 역에서 픽업해준다고 하죠(중고차 하시는 분들하고 비슷합니다.)

차에 올라타면 그때부터 정신을 못차리게 이빨을 깝니다.

해당물건은 나갔다.(허위매물이잖아 이 도그새끼야.) 그러니까 비슷한 매물을 보여주겠다.

이런식으로 유도하면 이미 나온김에 방이나 볼 요량으로 승낙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거절하는 분들은 현명한겁니다.)

그러면 일단 개동산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프린트해온 매물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물건은 공0클럽, 스0드 클럽 등에 많이 있습니다. 요즘 임대인들은 일반부동산에 잘 안내놓고 00클럽에 매물을 내놓는게 현실입니다.ㅜㅜ)

반나절 혹은 하루종일 손님데리고 이방저방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클로징을 들어가는데 미안해서라도 계약을 합니다. 물론 100프로 맘에드는 방이 아닌 지처서 계약을 하는거죠. 

막상 계약해놓고보면 역에서 한참떨어져있다거나 언덕, 혹은 골목 안쪽집 ㅠㅠ

또하나 웃긴건 뭔줄 아십니까??

개동산직원들은 임대인들이 수수료많이 주는 곳들만 다닙니다. 정상적인 매물이 아니라는거죠. 그러면서 임차인들한테 수수료 갂아 주겠다면 입을 텁니다. (여기서 많이 넘어갑니다.)

차팔이하고 너무너무 비슷하지 않습니까??

일부에 허위중고업자와 부동산중개업자가 이렇게나 비슷한데 소비자들(고객)은 한결가치 당합니다. 시세와 현실에 괴리감을 이용하는데 이길자없는거죠. 

안타깝고 안쓰럽습니다. ㅠㅠ

몇몇의 일탈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안하는 개쓰레기들때문에 정말이지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해결책이 있냐고요?? 

글쎄요....

하지만 피할수는 있습니다. 

우선

직0, 다0, 피00, 원하는 만큼 쇼핑하듯이 보시기 바랍니다. 전화NO

대략적인 시세를 파악했다면 

원하는 지역으로 발품파시기(현장답사) 바랍니다. 

중개업소 몇군데 들이면되는데 여기서 잠깐~!

젋은 직원들 우수수있는 중개업소는 NO

그냥 차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겁니다. 광고부동산이라는거죠.

그냥 부부나 조촐하게 몇 있는 중개업소를 들어가시면됩니다. 

그러면 얼추 시세가 나옵니다. 진정한 발품은 여기서 시작입니다. 따라서 개동산한테 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하나...

신고정신으로 무장해주시기 바랍니다. 직0, 다0 허위신고하시면 해당중개업소 경고먹고 바로 광고 못올리게 됩니다. 아니면 해당 구청(시.군.구) 지적과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탄원서식은 무조건 조사나갑니다. 

혼쭐이 나면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요??

일단 생각나는데로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인터넷에 부동산관련 기사댓글에 무개념에 쓰레기. 하는것도 없이 수수료 받아 처먹는 악덕 XXX ㅠㅠ

볼때마다 이걸 왜 하나 싶습니다. 

하물면 젊은 분들은 들어올때부터 색안경을끼고 저희를 대합니다. 

그래요...

옥먹을 짓하는 쉐끼들 많습니다. 

반성해야되고 피나는 자정작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저같이, 아니 대부분의 중개업자들은 정직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돈많이 번다고요?? 월세나 제대로 내면 다행입니다. 어쩌다가 매매나 한껀해야 겨우 입에 풀칠합니다. 

대다수의 중개업자들이 그렇습니다. 한달에 몇껀 전월세하는게 현실인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를 보는 시각이고 현실입니다. 

조심스럽게 부탁드립니다. 

욕 좋습니다. 

하세요~! 저도 욕합니다. 

하지만 싸잡아서 욕하지 말고 해당 하는 놈들만 욕해주시면 안될까요??

P.S 베스트글 보다가 댓글의 어마무시한 글들에 진한 소주가 생각나서 끄적되어 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