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고 가게주변을 정리하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의 박스가 화분틈새에 들어가 있더군요.
"뭐지?" 하고 자세히보니 동물사체가 있습니다.
※ 사체사진은 혐오성이 있어 촬영도 안했고 올리지 않겠습니다.
조류인데 뭔지는 모르겠고 박스안에 약간의 변도 있는걸 봐서 살아있던 상태에서 유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산책을 하다 주웠는지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쓰레기도 아니고
동물을 남의 가게앞에 투기하고 도망가는 인간들 무슨 생각일까요?
"이사람은 잘키울거야?" "여기버리면 잘 치워줄거야?"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건물뒤로 수변공원도 있어서 충분히 잘 처리해줄수 있는곳이 많은데도 말이죠.
자기가 키우다 죽어가니 내다버린건지 알 방법은 없지만 혹시나 감염병의 우려가 있어
시청에 신고하고 수거해달라고 했습니다.
투기자는 마스크도 쓰고있고 cctv범위에 한계가 있어 개인적인 추적은 불가하지만 정말 이러지 맙시다.
일반 쓰레기는 그냥 치우겠는데 동물사체는 정말 아니지 않습니까?
나이 50후반쯤 되보이시는데 보배하신다면 보고 사과하시면 좋겠습니다.
신고해서 잡으실꺼죠??
ㅊㅊ
@.@
1. 일단 저희가게앞에 내려놓고
2. 다시 줍는척하면서 건너집에 사람한테 대화하며 자기합리화 시도.
(일행들도 이거 뭐냐며 같이 살펴보다가)
3. 어디서주웠냐구 그러길래 "저집앞에 있었다." 라고 건너집사람과 대화
그럼 거기다 갖다놔야지라고 하면서 남1이 다시 가게앞에 내려놓음
4. 빤스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산책하듯 도망감.
동물사체 시청이나 구청에 신고하세요
땅에묻는것도 불법
지방소도시라 그런가 이런걸 가지고 뭘 전화하나 하는 느낌입니다.
아까 동물사체수거하는차와서 새만 걷어갔네요.
동물사체관련 담당자랑 통화하는데도 종량제에 담아버리라고 ㅠㅠ;
그리 못하겠다니 마지 못해 수거차 보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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