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에 눈감으면 화가나 잠을 이루지 못해 이곳에 하소연 합니다...
지방에서 김포 쪽으로 저렴한 월세방 얻어 생활하려
사전에 당일 입주 가능한 방 위주로 알아본뒤 어제11/10 일에 부동산2 곳 방4 곳을 보구 제일 맘에들고 가성비 좋은 방으로 계약 하였습니다.
원래 지금 계약한 방은 청소가 되어있지 않다고 하여 건너 뛰려 하였으나 첫번째 부동산에서 구경을 끝마칠때쯤
집주인이 청소를 해놓았다고 구경하러 오라구 하여
기왕 여러매물 비교후 계약하면 좋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금 계약한 방과 다른방을 본후 지금 계약한 방이 제일 나을것 같아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다 쓰고 보증금 보내고 복비 낸뒤 짐을풀러 집으로 향했습니다....
청소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밀대로 바닥을 밀어도 준수한 상태여서 매우 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바퀴벌레가 한마리... 두마리씩 나오게 되었고 저는 현실 부정을 하며 수십마리의 시체와 10 마리이상에 살아있는 바퀴를 물티슈와 빗질로 마구 잡았습니다...
모든 시체와 현행 바퀴들을 처리한뒤 집에선 못먹겠다 밖에서 밥을 먹고 에프킬라 바퀴벌레용&부착형 바퀴벌레약 을 구매한뒤 집에 도착 한후 역시나 돌아다니는 새끼바퀴랑 적당히 큰 바퀴들이 들끓고 분명 모든 시체를 치우고 나갔지만 바닥엔 시체또한 빈번히 보였습니다...
사건에 심각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미닫이 문을 제거 하고 청소를 하려는 순간 미닫이 문 위에 수많은 바퀴가 서식하고 있음을 깨닫고 부동산과 집주인에게 연락을 취한뒤 짐을 싸서 동생방으로 향했습니다ㅠ
여기서 부동산에 주장은 사람이 살수있는 집을 내놧어야 했는데 당황스럽다. 우리가 갔을땐 흔적을 찾아볼수 없었기에 황당하다(동일의견....)
집주인 분은 세탁기 밑이랑 곳곳에 바르는 약을 쳐놓았다
1 주일 이면 모두 사라질것이다 (이전 세입자가 공사현장 근로자 였는데 중국인이였다네요)
바퀴가 어디까지 번식해 있는지도 모르겠고 꽤 많은 친구들이 같이 있는것 같은데 10 일에 입주 시켜놓고 17일 까지 같이 살라는게 말이 되는건지... 그리고 7 일후엔 안나타날거란 보장도 없는데 이걸 어찌하면 좋을까요ㅠㅠ
부동산은 모르겠지만 집주인에게 사기당한 느낌입니다ㅠㅠ
맥스포스겔이 최고져!!!
사진으로 갖고있는 크기에 +- 만한게 다니며 개미새끼마냥 작은것도 몇마리 잡았으니 번식 진행중 인거 같아요ㅠ
세스코 에서도 거부하는 사례도 있다던데 도무지 이방에서 살 자신이 없습니다ㅠㅠㅠㅠㅠ
시장에 바구니에 담아 고무줄.바퀴약파시던 아저씨한테 18만원정도인가 주고 틈마다 약바르고 뿌리고했던 기억나네요
효과는 좋았고요
혹시나 방을 뺄수없으면 바퀴 분무약 한번 알아보세요. 종류가 많은데 10배 농축된게 효과 좋아요. 약국에도 비오킬 이라고 파는데 효과가 있긴한데 성분이 농축은 아니에요. 참고하세유ㅠㅠ
시간이 지나니 왠지 당했다는 느낌이 강해서
힘들겠지만 계약헤지,환불 주장 해보려 합니다....
중도 하자라고 생각이 되어서요
혹여나 업체를 통해 퇴치후 마저 주거 하게 된다면
예방차원에서 미리 구입 해두겠습니다 이밤에 감사합니다ㅠㅠ
바퀴 퇴치에는 최고입니다
산다고 한들 전문가에 손길이 한번 거쳐 가야할것만 같습니다.... 제가 가져간 쌀알보다 많은것같아요ㅠ
어제도 5 시간 자고 출발 한건데여ㅠㅠ
맥스포스겔 사서 군데군데 짜 놓으세요.
붙여놓는 바퀴약 속에는 유인제겸 살충제가 들어 있는데 그게 맥스포스겔 비슷한 약품입니다.
붙이는 바퀴약이나 맥스포스겔이나 퇴치법이 같은거죠.
근데 맥스포스겔 만한게 없어요.
붙이는 바퀴약도 설명서에 보시면 지속기간 있을겁니다.
다음날 부동산에 전화하여 도저히 못살겠으니 물려달라 얘기를 하였고 집 관리인분도 못살겠으면 돌려주겠다고 하여
복비 보증금 무사히 돌려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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