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는 경기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40대 가장입니다.

16년도부터 현 장소에서 장사를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터지고 매출이 급감하여 월세를 못주게 되었습니다. 저는 월세는 보증금에서 까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네이버아싸란 카페에서 이와 비슷한 글을 올렸다가 월세 2-3기 연체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댓글을 보고 집에서 계약서를 확인하니 2기의 월세미납시 해지내용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현재 월세는 지금 10-11개월정도 미납이 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만 대출로 8개월치를 납부하였고 추후 돈을 마련하여 납부할 예정입니다.

가게는 보증금 3천에 월세 230여만원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건물주가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1월말에 받았는데요 23년 12월말에 재건축으로 인한 철거예정이니 계약해지를 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철거를 한다는 통화도 했으며 저는 보증금도 거의 다 까먹었으니 그냥 나가려고 했습니다. 가게는 작년 5월부터 내놓은 상황이었구요...

그런데 저희 건물에 임차인이 저포함 4분인데 그 누구도 내용증명을 받은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이분들 중 한분은 저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재계약을 하면서 갚기로 했다고하고 나머지 두분은 월세를 잘 내고 있던 분들입니다. .

제 생각인데 제가 월세를 내지 않으니 재건축을 핑계로 내보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월세가 2-3기 밀리면 권리금에 대한 요구도 할수없다는 내용도 봤습니다. 다른카페에서요...

그러던 중 2월 중순에 옆가게가 재계약을 했는데 재건축에 대한 날짜 고지나 언급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확신이 들더라구요...아 이사람은 재건축할 마음이 없구나...그냥 방해하는구나...법을 이용하여.

옆가게 특약사항에 저와 처음 계약했을 때의 내용 즉 언젠가는 재건축을 할 예정이다라고만 적어놓았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23년 12월말이라고 하고 다른 임차인들에게는 날짜를 고지 안하고 재계약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밀린 월세를 대출받아 8개월치를 납부하고 건물주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내용증명을 받은 임차인이 없다고 그랬더니 주소가 잘못되어 반송되어 왔다고합니다. 저는 주소가 바뀌어 가게롤 보냈다고...반송된 등기도 가지고 있다며 보여주겠다고 하여 저는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궁금한것은 그냥 가게로 다 보내면 되는데...왜 집으로 보내려 했을까요?

이부분을 물어보니 재건축하기전인 3-6개월 전에만 보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제게는 2년전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으며 재건축을 90%는 할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자꾸만 말을 바꾸는 것이 이 건물주는 재건축할 마음이 없구나...제 권리금을 못받게 방해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의 부동산 하시는 분들에게 여쭈어보니 방해하는것 같다고 나쁜사람이리고 하시더라구요...

재건축을 하려면 모든 임차인들에게 공통으로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 아닌지요?

제 가게는 새로운 임차인이 있는데도 건물주의 재건축때문에 못들어왔습니다. 권리금 조금이라고 받고 나가려는 저는 밀린 월세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어찌해야하는지요?? 욕을 해도 좋으나 해결방법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전에 배달알바하고 저녁에 장사하고 밤에 배달알바하며 월세벌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물주의 장난?질 때문에 저는 하루하루 미쳐가고 있습니다. 장난질이라고 할수도 없죠....법을 이용해서 저를 방해만 하고 있는 것 같으니 말이죠..

저도 장사를 한다고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임차인이 나오면 계약을 해줄 수 있냐고 물으니 그건 자기 마음이라고 하더라구요....월세만 밀리지 않았으면 방해하지 못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진짜로 6년장사하면서 계약이 해지 될 것이라는 조항을 몰랐습니다.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건물주는 1년에 5%씩 매년 올리고 있고 보증금도 올리는 상황입니다. 지난 5월에 보증금 5천에 월 250으로 올려서 내놓았으니 말입니다. 이번에는 또 더 올릴거라는 뉘앙스로 전화를  끊었네요..

부동산에는 그냥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재건축때문에 누가 들어오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사람은 절대로 재건축을 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건 저희 임차인들이 다 같은 생각입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읽어주시어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해결책이나 말씀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