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차명당 돌려대는걸로 몇몇 게시물을 보다.. 저도 이실직고 하려고 글 씁니다.
저희 아파트는 1가구 1대는 무료, 이후부터 추가금이 붙습니다. 저희 동 라인에 1대만 주차가능하거나 여유있게
두대 주차할수 있는 자리가 명당이라면 명당인데요.. 아침 출근때 그자리 비어 있으면 바로 와이프차를 그자리에
대고 출근합니다. 이후에 그 차타고 가족 다같이 나갈일 있으면 제차를 다시 그자리에 대고 나가곤 합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엔 누가 문콕을 한다거나 하는 그런 불안감때문에 아니라, 아이들 때문입니다.
7살 4살 2살(생후10개월) 이렇게 셋이 있는데요.. 아! 아내 차는 카니발입니다.
차가 커요.. 근데 제가 출근하고 난 후 아이들 데리고 아내가 병원갈 일이 생기거나 할때 차들 사이에 껴 있으면
아이 셋 태우는게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명당자리가 비면 잽싸게 아내 차를 주차합니다. 저때문에 피해를
보신 분들 죄송합니다. 근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들 때문에 새우려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가족중에
장애가 있다거나 몸 불편하신 분들이 있어서 그러는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근데 이렇게 노력해도 한달에 그자리에
저희 차가 세워지는 날은 3~4일이 채 되지 않네요. ^^ 여튼 뭐 그렇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환절기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대신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저희 아파트에선 아예 본인차 두대로 지정주차를 합니다..그 명당 한자리를 그 한세대분이 독점하는거죠.
상당히 꼴불견이고 이기주의 인거죠.
세대마다 쎄컨카를 두는게 흔치않은 요즘 모두 다 그런방식을 추구한다면 아파트 주차장이 어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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