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개인소유 건물인데, 얼마전부터 하도 주차를 엿같이 하는 차량이 하나 있었습니다.

입주자 찾아왔겠거니~ 하고 참다가, 이 차 때문에 다른 차들도 다 주차가 엉망이 되고,

심지어 다른 입주자가 차 빼달라고, 한시간 가까이 전화한 적도 있습니다.

어제 또 개같이 주차했기에, 

세입자에게, 이 차 업무와 관련된 사람도 아닌 것 같으니 차량 다른 곳에 주차하라고 했습니다.

문자로 답이 오더니,

"변호사님 차량입니다. 사실관계를 직접 말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어처구니 없게 답이 오더군요.

그래서 그 변호사란 사람에게 전화해서 

"무슨 사실 관계를 말하라는 겁니까?"

"제가 뭘 해야 하죠?"

"아니 주차라인 안 보여요? 차를 바로 대야죠!"

"주차라인이 명확하지도 않고, 전 제대로 댔습니다."

정말 꼭지 돌더군요. 그래서...

"주차 퇴거 불응시 건조물 침입에 대한 미필적 고의로 고소합니다."

"건조물 침입한 적 없고, 고소 조치 시 무고혐의 검토 조치 하겠습니다.

"네 저에게 말할 것이 아니고 수사기관 가서 말하시고, 무고는 알아서 진행하세요~"

했습니다. 주차 상태는 이렇습니다. 제 눈이 잘못 된 것인지 판단좀 부탁드립니다.ㅎ

사업을 하면서 별 이상한 사람들 많이 만나봤고,

원치 않는 소송도 많이 해 봤습니다.

첫 소송에서 변호사에게 작업 당해, 변호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그 변호사와 나홀로 소송을 해서 이긴 적도 있고,

먼저 고소 후, 잘나가는 변호사만 쓰면 이길 줄 아는 모지리들 때문에,

법원장 출신과도 나홀로 소송 해 봤습니다.

결과는 1,2,3심 다 승소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판사님들이 의외로 원칙을 잘 지키고 판단을 잘 한 다는 것을 느꼈으며,

전관예우 같은 것은 정치적이나 경제적 대형사건에나 있으면 있을 수도 있고,

일반사건에서는 판사들이 이상하다기 보다, 

법률이 이상한 것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고로 정치에서 이상한 법안 추진하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법을 고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보배에 이 글 쓰고, 고소장 작성하려 합니다.

젊은 변호사던데, 얼마나 자기 법조인이라고 일반인들 깔 봤는지 눈에 선합니다.

변호사요?

이 사람들도 국민이면 헌법 지켜야 하고요. 당당하지 못하면,

판사앞에 가면 다 순한 양 됩니다.

좀 찾아보니, 열심히 유튜브와 인스타 활동 하던데......

이런 주차라인도 알아보지 못하는 실력의 사람에게 의뢰 맡기는 사람들이 불쌍해 지려 합니다.

조망간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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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댔습니다. 이거 저 엿먹으라고 하는 거 맞죠? 주차라인 맞추긴 했는데 한쪽으로 쫙 밀어서ㅎㅎ

여튼 다음 문구 붙일 예정이고, 얌체 주차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참고하세요.

법적으로 다 되는 겁니다.

오후에는 우체국 갑니다. 고소장 등기 보내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