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는 눈팅만 하다가 갑자기 억울한 일을 겪어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야기는 조금 복잡합니다.
예전부터 차주는 어머니 이름으로 되어 있어서, 자동차 보험은 어머니 이름으로 가족형 보험을 들여놓아서,
누나와 제가 같이 운전을 하고 있었지요.
2년전에 갑작스레 상대차의 끼여들기로 인해 사고가 났는데, 당시에 누나가 운전하고 제가 조수석에 있었답니다.
사고 판결은 30%가 우리측 책임이라고 나왔고, 저는 부상을 당해서 80만원 보상금을 받기로 상대편 보험사 담당자와 약속한 뒤
에보상금 받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인터넷으로 보험 갱신을 하려고 보니까 갑자기 요율 조정으로 인해 가입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이상해서 다음날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니 2년전 사고가 올해 초에 종결이 됬고, 종결이 되면서 대인이 접수가 되었다는 것
입니다. 생각하기에 상대측 차량에서 뭔짓을 한건가 하고 제 보험측 사고 담당자 전화번호 받아서 사건의 내용을 확인해 보니 어
이가 없더군요?
2년전 상대방 보험측에서 저에게 80만원 준 것에서 문제가 나왔는데, 운전자인 누나와 저는 2촌이기 때문에 보상금 100%를 주
면 안되는 것이었다고 문제 제기를 하여 올해 초에 구상권을 청구했다 합니다. 결과 상대측 보험사가 승소하여, 제 보험사가
30%를 배상하였고, 이 30%에 대한 내용을 저에게 씌워서 대인으로 등록을 시켜버리고, 등급이 강등되었다고 합니다.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2년전 사고 시점 이후는 강등된 등급으로 계산해서 최근 2년간 납입한 보험료에서도 추징금이 발생하여 8만원정도
를 내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등급이 떨어져서 그런지 뭔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1년치 계약한 금액과 이번에 1년치 보험료 견적을 보니 20만원정도 금
액이 올라가있고... 이건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내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상대 보험사가 주기로 한 보상금 받은것 뿐인데 덤탱이를 쓰게 생겼어요..
게다가 보험료 요율조정 상태로 되어 있어 타사에 가입도 안되는 상황인데, 다음주 월요일이 보험 만기일입니다. ㅎㅎㅎ
추징금 달라는 대로 다 주고, 저는 제가 보험금 받은거에 대해 대인사고로 묶여있고, 올라간 보험료대로 대 지불하고 그렇게 해
야 하는 건가요?? 제가 뭘 잘못한건지도 모르겠고, 왜 이렇게 일이 처리됬는지도 모르겠어요.
지식이 부족한 저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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