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영업소에서 근무했던 형님과 자동차 때문에 논쟁이 붙었습니다. 우리 보배님들의 정확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둘의 입장을 요약해 보면...
형님; 차는 무조건 첫출고분을 사야한다. 맨 처음 출고되는 차들의 부품은 많은 부분이 외제(고퀼)이다.
이는 처음에는 좋은 부품으로 쓰다가 원가절감차원에서 조금씩 국산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사면
손해다.
나: 그렇지 않다. 만약 처음 출고분은 외제부품을 사용하고, 나중에 나오는 차에 국산부품 쓰면 난리난다.
해마다 년식이 바뀌면서 간혹 원가절감하면서 부품단순화가 되는건 있지만 결코 외제 쓰다가 국산화
하는건 아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쓰려 했지만 일단 제 부연 설명도 약간 붙여 봅니다.
제가 알기로 차를 디자인하고 목공을 뜨고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를 거쳐 완제품을 출고하는 걸로
아는데요. 처음 출고해서 판매되는 차는 독일산이니 일본산이니 외제부품들을 쓰다가 차츰 하나씩
국산부품으로 바꿔서 판매한다는게 가능한건가요? 간혹 커뮤니티나 소비자평가단에서 문제점이
생겨 개선품이 되는건 알고 있지만, 외제부품을 쓰다가 나중에 국산제품으로 바뀌니까 처음에 출고
되는 차를 사야 한다는게 맞는 말씀인지 시원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주시면 논쟁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외제라고 반드시 좋지는 않습니다.
한국부품업체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데, 좋고 나쁨을 따질때 국산이냐 수입이냐를 따지는 것은...
초기에는 설계기준에 맞는 품질을 위해 노력하지만, 품질이 안정되기시작하면
원가절감을 시작합니다...
모든 공산품이 다 그렇겠지요..
어찌보면 기업이 이익창출을 위한 당연한 절차일 것이구요.......
그래서 초기 차량에 문제의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부품하나하나를 놓구보면 가장 좋을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품질은떨어질ㅅㄷ
한마디로 초기에 독일제 후륜6단(외산)을 쓰다가 국산 후륜8단으로 바꼈습니다.
외산이 좋다고 한다면 초기제품이 좋은거구요.
현대차는 부품을 외산부품을 국산으로 바꿀땐 성능검사를 해서 외산보다 뛰어나다고 판단할때만 바꾸는걸로 압니다.
그와함께 원가절감도 들어간다고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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