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신형 싼타페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임에도 휠베이스(축간거리)를 70㎜가량 확대한다. 차량 앞뒤 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를 의미하는 축간거리는 길이가 길어질수록 실내공간이 넓어지게 된다. 신형 싼타페는 축간거리 확대를 위해 3열 공조장치 배관 등 일부 부품을 다시 설계해 장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앞서 출시한 신형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도 축간거리를 키워 실내 거주성을 높였다. 축간거리 증대는 북미와 중국, 한국 등 신형 싼타페가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7인승 패밀리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중형 SUV 차급에서도 3열 시트를 갖춘 패밀리카를 선호하는 고객 요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내공간 확장과 함께 전동화도 신형 싼타페 핵심 변화다. 신형 싼타페는 내연기관 엔진 외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추가한다. 일반 하이브리드(HEV)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로, 감마 1.6ℓ T-GDI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현재 디젤 엔진 2종은 1종으로 줄이고, 가솔린 엔진은 1종에서 3종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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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는 출시 2년이 지나면 거의 모든차량이 구형되는 분위기인듯. ㅋ 기존에 산 소비자들도 생각을 좀 해줘야지. 그랜저도 IG 중고차가격 폭락했는데 이러면 싼타페TM도 2년만에 중고차 똥값되는데
지금도 싼타페보다 큰데 신형은 더 커진다는 쏘렌토를 의식한거죠.
팰리세이드까지 언급하기에는 기사가 너무 과하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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