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물어볼 곳은 없고 저야 국게를 하다보니
국게에 여쭤봅니다.
제목대로 어제 점심쯤 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퇴근하고 상황설명을 듣고 이해하기 어려운
2가지를 보배에 올려봅니다.
보험접수 후 출동직원 기다리며
블박 사고영상을 재생시켜 폰으로 촬영하라 했습니다.
퇴근후 사고영상을 제대로 보려했는데
사고 영상이 블박 재생한 거를 폰으로 찍은거 밖에 없다네요.
그것도 전방만 있어요. 후방은 못찍었답니다.
메모리카드를 물으니 다 날라갔다네요.
자초지정을 물으니 출동 직원이 와서는 블박 영상 보고는
메모리카드를 뽑아서 노트북이 아닌 자기 핸드폰에
꽂더랍니다. 그러더니 재생이 안나온다고 그걸
다시 또 블박에 꽂더래요.
그러더니 안된다고 하더랍니다...
후에 사무실로 돌아가 컴퓨터에 꽂으니
포맷상태로 그냥 빈 메모리카드 입니다.
그래서 이걸 복구 하려고 오늘 시간을 내게 생겼네요..
덕분에 인근 CCTV, 다른차량 블박 영상들을 모아서야
확인했습니다.
제가 이해가 힘든 첫번째 행동입니다.
하다못해 태블릿 피씨도 아니고 어떻게 쓰던 핸드폰에 꽂지요?
그러다 날라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한걸 몰랐나?? 어려서 그랬나?
뭔가 서툴고 그랬다는데 이해가 힘드네요.
그리고 사고난 상대방 차량은 블박이 없습니다.
우리 출동 보험사는 상대방 보험직원에게 이거 드려도 되냐고해서
와이프는 그러라고 했다고하네요.
이게 마지막 두번째 의아한 행동입니다.
보통 과실 비율 나오기전엔 상대방에게 공개 잘 안하지 않나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 주라고 했다길래 그러냐 했지만
그냥 이해가 안가는 행동 같아서요.
두 차량다 공업사로 들어갔는데 멀지 않은 거리에
소도시라 그냥 서로 다 아는 느낌이고
CCTV 확보한 영상도 보내준다고 하네요.
CCTV 영상으로보니 참 많이도..
와이프 차 바꿔주고 싶더군요.
혼자 나와서 여기저기 돌고 찍고 ..
좋지도 않은차 찌그러진 부분 손으로 쓰다듬고
앉아서 빤히 쳐다보는데
중고 얼마 안하는거 제가 타다가 와이프가 타는데
차가 안좋아서 받을 대우를 못 받았나 싶어
스스로 자책하다 잠들었는데
괜히 아침부터 씁쓸하고 찝찝해서
출근전에 글한번 써보고 출근해봅니다.
오늘은 왠지 다른날보다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빨리 돈 벌어서 제네시스 중고 라도 한대 사주고 싶네요....
내년엔 좀 잘 풀려야 될텐데요~~
많이 놀라셨을꺼같은데 잘챙겨주십시요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차량사고는 꽤 많이 속상하죠. 어떻게 달려가서 처리 해줄수 없는 거리에서 맘고생하셨을 사모님 우산 위로 잘해드리시고
블박 블루투스 같은 폰으로 영상 전송되는 타입들도 많으니 블박만이라도 교체하시는건 어떠실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앱으로 간단하게 영상전송이 가능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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