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니 애를 싫어하시네요. 저도 그랬습니다. 애낳기 전까지는요.
지나가는 애들 떼쓰고 악쓰고 지랄하는것들 진짜 극도로 싫어했어요.
현재 33살이고 아들 둘 4살,3살 키우고있는데 솔직히 애들보는거 힘들어요. 와이프는 더 힘들겠죠.
근데 뱃속에 있을때부터 좋아지기 시작해요. 초음파로 임신확인하고, 또가서 심장소리듣고, 한번씩 병원갈때마다
점점 커져있어요. 움직이기도하고, 입체초음파로 얼굴도 대략 윤곽이 나와요. 이런거 겪으면서 내새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싶네요. 사고쳐서 임신하고 거기다 대가리 빻은놈 아니면 지새끼 신기하고 소중해집니다. 아이들이 웃는거 자체가 행복입니다. 물론 내생활 포기해야하고, 타고싶은차도 포기하고 카니발사고 이래야하는데...행복에 비하면 이런 희생은 아무것도 아니죠. 행복감이 너무커서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진 않습니다.
안한다면 거짓말이지만..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되는게 자식이죠.
190일 아들키우는데 너무이쁩니다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자식을 키우니
알게되는게 또 부모님 마음이더군요
저이제 30살밖에안됐지만..
결혼하고 아이낳으니 더 철이드는것같습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2012년으로가서
아버지를 살리고싶습니다..
지금 손주보여드리게요.
비도 오는데 다들 좋은밤되세요
내가 저년(자기와이프가르키몈ㅋㅋ) 안에 싸기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한걸 들은 적은 있네요 ㅋ
만약 60살 먹고 정년퇴직 했는데 대학교 졸업하고 30살 백수인 자식은 집에서 게임하고 있고 와이프는 밥도 안 차려주고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그러면...
자고있을때 정말 너무이쁨니다^^
가끔 힘이 딸려서 아들이 원하는 만큼 못 놀아줄때는 몸이 힘들어 짜증나긴 하지만, 그건 잠시고 아들녀석 때문에 삽니다.
없다고 생각할수는 없는 존재죠....내 주요 장기보다 소중한 존재같은...
몇개바꾸고싶은건있는데 지금현재
자식 잘못되서 못볼까봐 그게 걱정되네요
30살 18개월 애아빠입니다.현재 둘째
임신8주차구요
지나가는 애들 떼쓰고 악쓰고 지랄하는것들 진짜 극도로 싫어했어요.
현재 33살이고 아들 둘 4살,3살 키우고있는데 솔직히 애들보는거 힘들어요. 와이프는 더 힘들겠죠.
근데 뱃속에 있을때부터 좋아지기 시작해요. 초음파로 임신확인하고, 또가서 심장소리듣고, 한번씩 병원갈때마다
점점 커져있어요. 움직이기도하고, 입체초음파로 얼굴도 대략 윤곽이 나와요. 이런거 겪으면서 내새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싶네요. 사고쳐서 임신하고 거기다 대가리 빻은놈 아니면 지새끼 신기하고 소중해집니다. 아이들이 웃는거 자체가 행복입니다. 물론 내생활 포기해야하고, 타고싶은차도 포기하고 카니발사고 이래야하는데...행복에 비하면 이런 희생은 아무것도 아니죠. 행복감이 너무커서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진 않습니다.
똑같습니다. 말뿐이죠. 말은 그리 하더라도 돌아갈 사람이 있을까요?
거의 제로에 수렴하지 싶습니다.
애들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그래도 애들은 남겨야 겠기에......
막둥이가 나무망치로 이마를 까 밤톨만한 혹이 튀어 나왔는데도 마냥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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