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관련해서 언론에서는 국내,중국이 많이 시끄럽네요..
그래서 현재 중국에서 느낀 몇가지만 적어드릴게요
1. 한국인들에 대한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나?
-전혀 그런부분이 없으며, 오히려 한궈런이라 밝히면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느낌?
2. 현지인들이 생각하는 사드 사태
-하도 언론에서 떠들어대서 다들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한국인에게 관련내용에 대해서 언급조차
안합니다.
혹시나 해서 친분이 있는 동생에게 물었을때 자신도
물론 사드에 반대하지만, 언론에서 비춰지는 일부 중
국인들 행동에대해 상당히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3. 중국에 있는 한국인들은 어떻게 지내는가?
-다들 평소와 다르게 지내고는 있지만 하루가 지나면
사태가 악화되는 상황이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출장자들은 회사에서 별도의 방침이 내려온
터라 왠만하면 중국인들과 트러블없이 지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인들은 단체로 보복하는 습성이 있기때
문에 사소한 일들은 먼저 고개를 숙입니다.
4. 롯데마트외 다른 한국상점들은 피해가 없는가?
- 롯데마트는 부지제공에 의한 직접적이 피해를 입고있
으나, 다른 소규모 한국마트나 식당들은 평소와 다를
게 없는것 같습니다.
근 1년동안 3회 출장다니면서 느낀점을 적었으며, 작금의 사태에 대해 중국인 회사 동료들이 오히려 걱정해주고 조심하라고 이야기 해주는 부분이 고맙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결론은 중국인들 대부분은 사드에 대한 정부 방침은 동의하나, 폭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반대에 입장이며, 오히려 사드문제는 관심이 크게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들이 알까봐. 사드로 가리고있다는 이야기가있죠
공산당 말이 좋아
집단 지도체제이지 지들끼리 해먹는거지ㅋㅋ
중국언론은 공산당의 개
하지만 중국 현지 언론들도 매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보도하고 있어서 그런 사건들을 가리기보다는 미국과의 힘겨루기 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라 본때를 보여주려는 것 같구요.
안타깝지고 울분이 터지지만 힘없는 국가의 설움이죠.
그래서 미국도 미국내 중국 기업을 압박하는 등 조용히 경제적인 반격을 시작하는 것이구요.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이 뼈속까지 세뇌되어 있는터라 어쩌면 중국 입장에서는 당연한 수순 같은 거죠.
한국 뉴스를 관심있게 보며,
특히 대통령이 국민들의 시위로 자리를 내놓고 쫓겨난다는 것에
엄청나게 놀라와 하고, 한국에서 마치 프랑스나 영국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엄청나게 경외감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북경 왕징에 있는 우리 누나는 한국인들에 대한 인심이 흉흉함이 느껴져서 조심조심 다닌다길래 그런 모습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중국인들이 대체로 자신들의 정치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것에 워낙에 신중해하는 편이라 100%믿을 수는 없지만,우리나라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것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되려 중국 정부 차원에서 이렇게 하겠다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하기보다는 언론을 통해 여론을 조장하는 편이고, 어느 나라에도 그렇듯 극단적인 일부 국수주의 세력들이나 생각없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일반화시켜서 불안감을 키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특성상 정부에서 어떻게 하겠다고 하면 집단 행동에 나서고, 대부분의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비이성적으로 느껴지는 편이라도 밀어부치는 편이라 만반의 대비는 해야할 것 같습니다.
북경이나 상해같은 대도시는 현상황들이 다소 우려가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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